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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2-13
조회 : 1,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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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의 근본원인이 건강한 투자윤리를 세우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독인마저 수익률만을 쫒아 투자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일까요? 세계교회는 80년 전부터 기독교적 윤리투자를 제안해 왔습니다. 양화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나 국내 ‘묻지마 펀드 투자’에서 보듯 이번 경제위기는 수익만을 고려한 원칙 없는 투자가 악재로 작용했다는 지적입니다. 즉 경기부양도 시급하지만 그보다 먼저 건강한 투자윤리를 세우는 것이 근본적 해결방안이라는 것입니다. INT 천영철 사무국장 // 오이코크레딧 한국위원회 00:11:20:02 구제 금융도 필요하지만 경제활동에 있어 윤리 의식을 일으키는 것이 경제위기를 다시 겪지 않을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세계교회는 이러한 사태를 예견이라도 한 듯 지난 1920년대부터 기독교적 윤리투자를 제안해 왔습니다. 미국과 영국에서 시작된 이 투자원칙은 기독교인들이 자신의 재산을 술과 담배, 마약과 도박, 군수사업 등 반 기독교적 사업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이 기준에 부합한 기업들이 수익에 있어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기독교적 윤리투자는 일반사회에서도 통용되는 사회책임투자라는 방식으로 정착하게 됐습니다. INT 천영철 사무국장 // 오이코크레딧 한국위원회 00:12:21:21 영국은 법으로 정해서 국가 연기금, 사학기금 등을 투자할 때, 사회책임적인 요소, 윤리적인 요소를 고려해 투자하게끔, 공지하게끔 법적으로 마련해 놨습니다. 더 나아가 이 같은 기독교 윤리적 사회책임투자는 노사관계, 환경, 인권 등으로 확대 적용시켜 건강한 기업은 더욱 건강하게, 그렇지 못한 기업은 퇴출시키는 건전한 구조조정의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경제위기에 부딪혀 사회가 갈팡질팡할 때, 이 위기를 건강한 투자윤리를 세우는 기회로 활용하는 크리스천들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CTS 양화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