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06-17
조회 : 878
|
지난 시간, 선교사 부모의 고충에 대해 보도해 드렸습니다. 자녀를 먼 타국에 보내고 경제적 또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선교사 부모들에게 위로와 관심이 요구되는데요. 한 선교회가 이들을 초청해 위로와 나눔 행사를 가졌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 하나 둘씩 터미널 앞에 모이는 어르신들, 선교사 부모들을 위로하고자 개척선교회가 마련한 야유회 날입니다. 한 어머니는 스태프가 내민 카네이션 한 송이에 벌써부터 눈물을 보입니다. SOT 김요한 선교사/개척선교회 대표 오늘 주님안에서 마음껏 즐거워하며 기뻐할 수 있도록 주시옵소서. 감사하옵고 거룩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두 시간 달려 도착한 곳은 용인의 한 시골교회, 선교사 부모들은 서로를 소개하고 찬양을 배우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 깜짝선물로 선교사들의 영상메시지가 전해졌습니다. SOT 선교사 영상 어머니 사랑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세요. 사랑합니다. 먼 타국에서 고생하는 자녀에 대한 애틋함과 손자 손녀에 대한 그리움에 눈물을 흘리는 부모들, 자녀들의 건강과 사역을 위해 또 다시 기도의 손을 모았습니다. SOT 장정숙 / 김영진 선교사 母 정말 반대도 하고 싶고 그랬는데 하나님 뜻인 줄 알고 보내놓고 나니 너무 좋습니다. SOT 왕우달 / 도문갑 선교사 母 전에는 그렇게 소중한지 몰랐는데 선교가 얼마나 소중하고, 이 귀한 자리에 부모로 참여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 자녀를 드렸다는 공통점은 이들을 더 친밀하게 했습니다. 찜질방과 식물원 나들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몇몇 믿지 않는 부모가 결신하는 역사도 일어났습니다. INT 나승태 / 결신, 나현희 선교사 父 선교사 여러분들 다 건강하시고 우리 서로 사랑하는 만큼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녀를 떠나보낸 외로움을 나눌 길이 없었던 선교사 부모들, 이번 교제의 시간은 서로에게 힘이 되고 자녀들이 펼치는 사역을 이해하며 중보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