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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12-04
조회 : 2,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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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순이 넘은 나이, 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돌보는 사람이 없어 홀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야 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들, 이러한 어르신들을 위한 의미 있는 잔치가 열렸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전합니다.
흥겨운 노래 가락에 덩실 덩실 어깨춤이 절로 납니다. 오랜만에 화장도 하고 머리도 하고, 고운 한복도 입었습니다. 행사가 열리고 있는 이곳은 부천에 있는 한 뷔페식당, 장애우 어르신들을 위한 칠순 잔치가 열리고 있는 곳입니다. 정성범 할아버지 / 70세, 시각장애 갖가지 음식과 흥겨운 프로그램들, 어르신들의 칠순을 축하하기 위해 부천시장을 비롯해 지역 인사들도 함께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만수무강을 빌며, 권주와 함께 예를 올리는 모습은 친자식 못지않습니다. 김경자 할머니 / 78세, 지체장애 올해 처음 열린 장애우 어르신 칠순잔치는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부천지회가 주최했습니다. 이번 잔치에는 부천지역 3만 여명의 장애인 가운데 70세 이상 나이에 홀로 사는 할아버지 할머니 32명이 초청됐습니다. 최공열 이사장 /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지역 장애인들의 복지개선을 위한 지원활동을 계속할 계획입니다. 또 소외된 이들의 문화적 해택 마련을 위해 꽃꽂이와 사물놀이 등 장애우들을 위한 교육의 장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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