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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11-19
조회 :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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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교회가 설립 120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국교회의 역사와 같이 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텐데요, 특히 올해엔 설립자인 알렌 선교사의 가족들이 방한해 선교역사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희진 기자가 전합니다.
-------------------------------------------------- 서울 남대문로5가에 위치한 남대문교회. 남대문교회의 옛 이름은 제중원 교회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 제중원에서, 1887년 교인들과 함께 예배를 드린 것을 시초로 세워진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제중원은 상주 선교사로서는 한국에 처음 온 선교사 알렌이 1885년 설립한 병원으로 헤론, 언더우드 등 외국 선교사들이 한국 땅을 밟게 된 한국 교회의 모체였습니다. int 박형우 교수/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제중원 교회로 한국에 복음의 씨를 뿌린 남대문교회가 올해 120주년을 맞아 알렌의 가족을 초청해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세미나에는 알렌의 후손 크리스 존스 여사와 알렌을 파송했던 미국 오하이오주 델라웨어, 제일장로교회 폴 코스튜 장로가 발제자로 나서 알렌의 가족사와 선교활동, 외교활동 등을 회고했습니다. int 크리스 존스(Kris Jones) / 알렌의 후손 “알렌은 한국에서의 생활을 기뻐했습니다. 신앙의 기반을 세웠고, 한국이 하나님께서 명하신 바로 그 땅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알렌은 이것이 새로운 민족을 만나고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인간적인 도전이라 생각했습니다. ” 주일로 이어진 120주년 기념예배에서 남대문 교회는 미국 제일장로교회 측으로부터 축하메시지와 알렌의 일기장을 전해 받았으며, ‘알렌 기념관’현판식을 통해 21세기를 향한 복음전도의 새로운 비전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int 조유택 담임목사/ 남대문교회 120년 전 알렌이라는 한 선교사가 뿌린 복음의 씨앗이 한국 땅에 셀 수 없는 복음의 열매를 맺게 했습니다. 남대문교회의 120년 역사가 이 땅을 넘어 지구촌 복음의 역사를 새롭게 쓰는 씨앗들을 끊임없이 심어 나가길 기대해봅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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