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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3-30
조회 :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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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걸어왔던 인생과 완전히 다른 인생을 사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과거 무기수에서 현재는 강도사라면 180도 달라졌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이 강도사의 또 다른 직업은 붕어빵 장수라고 합니다. 임철수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청주시 모충동 언덕에 가면, 자그마한 미용실 앞에 노점을 차린 붕어빵 장수를 만날 수 있습니다. 평범해 보이지만 이 노점상은 정확히 16년 전, 살인죄로 인천 지검으로부터 사형 언도 후, 무기수 선고를 받은 민학근씹니다. 인터뷰> 민학근 강도사/새소망선교회 18년 동안의 감옥 생활을 보내면서, 복수심으로 가득 찼던 그를 변화 시킨 건 교도소 선교 봉사자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성경이었습니다. 인터뷰> 민학근 강도사/새소망선교회 Stand>현재 민학근 강도사가 이처럼 매일 붕어빵을 굽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복음을 받아들인 뒤 14년 8개월 만에 모범수로 출소한 민학근씨는 2004년 신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민 강도사는 2005년 새소망선교회를 창립해 몸이 불편한 장애우들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을 뿐 아니라 정기적으로 인근 교도소를 방문해 복음을 전했습니다. 붕어빵 장사는 이 모든 사역의 중요한 소득원입니다. 인터뷰> 박병원/청주시 모충동 “가끔 문을 닫고 나가요. 왜 나가나 해서 보니깐 장애우 같은 분들 많이 도와주더라고요. 그래서, 아 착한 사람이 들어왔구나, 우리 동네에.“ 민학근 강도사/새소망선교회 살인죄로 무기수 선고를 받은 한 건달의 변화. 민학근 강도사의 삶은 죄인을 의인으로 변화시키는 복음의 능력을 다시금 돌아보게 합니다. CTS 임철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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