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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5-26
조회 : 4,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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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세계 2차 대전이 끝난지 6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일본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지면서 전쟁은 끝이 났는데요, 전쟁의 폐허 속에서도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잃지 않고 지금까지도 복음을 전하는 기독교 성지가 있습니다. 김영환 기잡니다. -------------------------------------------------------------------- 1945년 8월 9일. 나가사키 상공에 붉은 섬광과 함께 버섯구름이 형성됩니다. 두 차례에 걸친 원자폭탄 폭격으로 일본은 세계 2차 대전에서 패배를 선언합니다. 나가사키는 도시인구의 60%가 사망하고 폭격의 잔해 속에 폐허가 됐습니다. 하지만 65년이 지난 오늘. 일본 나가사키에 전쟁의 흔적은 사라졌지만 평화의 메시지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평화의 메시지 중심에는 우라카미 천주당이 있습니다. 1895년 기독교를 핍박하는 정부를 피해 30년의 긴 시간에 걸쳐 성도들에 의해 건축됐습니다. 동양 최대의 로마네크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 안에는 예수님의 생애를 그린 24장의 스테인글라스와 벽화가 있습니다. INT 아라케 / 우라카미 천주당 성도 일본 전체 교회중에서 가장 많은 성도가 출석하고 있고 건물의 규모면에서도 가장 큰 곳이 우라카미 천주당입니다. 원폭당시 건물이 모두 무너져 내렸고 1만2천명의 성도 중 8500명이 사망했지만 그들의 마음속에서 예수님을 지울 수는 없었습니다. 전쟁의 상처를 딛고 예수님의 사랑과 인류의 평화를 전하고자 1959년 성도들의 의해 재건축됐습니다. INT 김수진 목사 / 한국교회 역사연구원장 엄청난 원폭의 피해를 받았지만 조금도 그들을 미워하지 아니하고 전세계를 향해서 평화의 다리로 현재 이 일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들을 때 우리 한국교회가 역시 남을 미워하지 말고 아무리 우리와 적대적인 감정이 있다 하더라도 다 사랑으로 평화를 이끌어 갈 때 우리 한국에도 평화통일이 오겠고... 전쟁의 아픔 속에서도 우뚝서 있는 우라카미 천주당. 사랑과 평화의 역사적 발자취가 오늘 날 한국교회에 많은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 CTS김영환입니다. DVE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 1945년 세계 2차대전 / 일본 나가사키 우라카미 천주당 / 일본 나가사키 INT 아라케 / 우라카미 천주당 신도 일본 전체 교회중에서 가장 많은 성도가 출석하고 있고 건물의 규모면에서도 가장 큰 곳이 우라카미 천주당입니다. "전쟁 아픔딛고 1959년 재건축" INT 김수진 목사 / 힌국교회 역사연구원장 엄청난 원폭의 피해를 받았지만 조금도 그들을 미워하지 아니하고 전세계를 향해서 평화의 다리로 현재 이 일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들을 때 우리 한국교회가 역시 남을 미워하지 말고 아무리 우리와 적대적인 감정이 있다 하더라도 다 사랑으로 평화를 이끌어 갈 때 우리 한국에도 평화통일이 오겠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