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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7-15
조회 :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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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명박 대통령이 자신의 거의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했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재임 중 전 재산을 기부한 건 국내외적으로 처음 있는 일인데요. 이 대통령의 기부가 갖는 의미와 평가를 양화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이명박 대통령의 기부는 사회적으로 큰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기부한 금액은 개인 주택과 일부 예금을 제외하고 부동산과 예금을 합한 331억 여원. 거의 전 재산입니다. 이 돈은 이명박 대통령의 호를 딴 청계장학재단을 통해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학비와 생활비에 쓰일 예정입니다. SOT 송정호 위원장 // 청계재단법인 설립위원회 “청계는 대통령께서 청계천 복원사업을 하기 이전부터 쓰던 호입니다. 재단법인 청계는 소외계층을 위한 장학 및 복지와 그와 관련된 사업을 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의 기부는 몇 가지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먼저 이 대통령이 2007년 대선 당시 내걸었던 공약을 이행했다는 점에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킨 것입니다. 또한 전직 대통령과 고위층이 권력을 이용해 개인의 재산을 축적해 온 것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일로서 큰 의미를 지닙니다. 무엇보다 기독교 신앙인으로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섬김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신앙과 삶의 일치를 보여줬다는 평갑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이 같이 사회지도층과 유명인의 기부가 일반인에게 기부 동기로 작용하는 경우는 80%이상이라고 답했습니다. 전화INT 이경아 과장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실 00:07:30:00 특히 지금 사회지도층에서 기부에 관심이 있던 분이라든지 나누고자 생각을 해 오셨던 분들에게는 실천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을 도와준 이들은 모두 가난한 사람들이었다”며, “가난하지만 열심히 사는 분들을 위해 재산을 의미 있게 쓰고 싶다”고 뜻을 밝혔습니다. 이 같은 뜻이 기부에 인색한 한국사회에 어떤 긍정적 파급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CTS양화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