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울산소식
- Home
- CTS뉴스
- 울산소식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09-09
조회 : 968
|
2008년 법무부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에 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 수는 45만명이며 그중 불법 체류자가 20만명에 달합니다. 울산의 한 교회에서는 늘어나는 이주 외국인들이 한국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쉼터를 마련해 줬다고 하는데요 문희선 기잡니다.
------------------------------------------------------ SOT “장미가 빨갛습니다. 빨갛습니다.” 받아쓰기를 하는 모습이 제법 진지한 이들은 우즈벡과 카작스탄, 키르키즈스탄에서 온 외국인 신부들입니다. INT 리타 / 키르키즈스탄 “저는 받아쓰기를 좋아해요” INT 서상진 / 한글교실 지도간사 “매주 수요일마다 한시간 반정도 11시부터 12시30분까지 (한글)수업을 하고 있는데 요즘은 중급과정으로 올라가면서 굉장히 많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매주 수요일 러시아인들을 위한 한글교실이 열리고 있는 이곳은 울산교회가 마련한 이주외국인쉼터. 쉼터는 울산에 체류중인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숙소를 제공하고 아파도 병원에 쉽게 가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의료진료실. 매주일 자국어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예배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INT 정근두 목사 / 울산교회 “특별히 울산은 산업수도로 사람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여기에서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들어와 있기 때문에 이일은 울산에 있는 교회로서 관심을 갖고 전문적으로 진행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서 쉼터를 마련하게 됐습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들이 일터에서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통역과 상담을 돕고 있으며 한국의 고유 명절에 갈 곳 없는 외국인들을 위해 수련회를 갖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이주외국인쉼터를 통해 주님을 알고 행복을 맛보는 믿음의 자녀들이 늘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CTS 문희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