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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5-07
조회 :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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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위기가정들의 위기 극복을 위한 대안을 생각해 보게 되는데요. 홀 부모와 소년소녀 가장 등 아직 우리사회에는 돌보는 이들이 없어 많은 가정이 파괴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한 지역자치단체가 민간 복지기관과 함께 위기가정을 돌보는 복지모델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송주열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축구를 좋아해 구릿빛 피부가 건강해 보이는 12살 용현이는 칠순이 훌쩍 넘은 할아버지, 할머니와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한 뒤 아버지와 살아오다 2년 전 아버지마저 알코올중독과 우울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경기도 광주시의 기초생활수급자로 집 주인을 대신해 집을 관리하며, 월세 15만원을 내고 하루하루 살아가는 할아버지, 할머니. 막내아들이던 용현이 아버지를 가슴에 묻은 두 노인의 남은 꿈은 손자를 보란 듯이 키워내는 것입니다. SOT 한덕희(71) / 용현이 할머니 학원 같은 데라도 보냈으면 좋겠는데 학원비가 비싸서 못 가르치고.... INT 조성만(76) / 용현이 할아버지 용현이한테 만일 할아버지하고 할머니가 죽으면 어떡해요. 용현이네 가족처럼 조손가정인 경우 생계와 양육이라는 이중고를 피할 수가 없습니다. 이처럼 복합적인 상황에 처한 위기가정을 위해 지역자치단체의 통합복지서비스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경기도무한돌봄센터에서는 지난해부터 16개 시·군별로 사례관리위원회와 솔루션위원회를 운영해 각 지역별, 위기가정별 맞춤 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각 기관 복지전문가들이 위기가정의 성격과 긴급 관리 사항을 점검해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 때문에 관내 복지기관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복지서비스의 중복과 누락을 피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INT 정미애 센터장 / 광주시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 개개 복지기관들의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고, 소외이웃들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지원하는 통합복지서비스가 위기가정에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CTS송주열입니다. DVE 위기가정 돌보는 우리 동네 경기도 광주시 노곡리 (장소자막) 기초생활수급자 조부모와 생활 "손자를 보란 듯이 키우고 싶어요" SOT 한덕희(71) / 용현이 할머니 학원 같은데라도 보냈으면 좋겠는데 학원비가 비싸서 못 가르치고.... INT 조성만(76) / 용현이 할아버지 용현이한테 만일 할아버지하고 할머니가 죽으면 어떡해요. 복합적 위기가정 위한 통합복지서비스 주목 경기도 16개 시·군 솔루션위원회 운영 성격 분석 통해 위기 극복 도와 복지 서비스 중복·누락 피해 INT 정미애 센터장 / 광주시무한돌봄행복나눔센터 영상취재 최병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