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울산소식
- Home
- CTS뉴스
- 울산소식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4-30
조회 : 2,086
|
천안함 46명의 용사를 위한 장례가 끝났지만, 추모의 물결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회에서는 교계와 정계지도자들이 모여 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추모 예배를 드렸는데요. 이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 엄숙한 분위기와 말할 수 없는 슬픔 속에 예배가 진행됩니다. 국회 의원회관에 모인 교계와 정계지도자들은 천안함 46명의 순국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묵상하며, 간절히 기도합니다. 촛불 점화로 시작된 추모예배에서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는 “이번 일을 통해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국가와 모든 기관이 안보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모든 어려움을 위로해 주실 분은 하나님 뿐”이라며, “하나님께서 46명 용사들의 위로자가 되실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SOT) 김삼환 목사 / 명성교회 부모도 같이 갈 수 없고, 친구도 같이 갈 수 없지만 하나님은 그들과 같이 가셔서 하나님의 십자가에 그 아들이 피 흘리신 손으로 다 어루만져 주시고 참 위로자이십니다. 의회선교연합과 국회조찬기도회, 국가조찬기도회, 성시화운동본부 공동주최로 열린 추모예배는 황우여 의원과 김영진 의원 등을 비롯해 정계와 교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추모사를 전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광선 대표회장은 “조국의 바다에서 산화한 우리 아들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제2의 천안함 건조에 뜻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전병호 회장도 “나라를 지킨 용사들을 지켜주지 못한 죄를 회개한다.”며, “속히 통일의 꿈을 이루고 평화의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SOT) 이광선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조국의 바다에서 산화한 우리 아들들의 그 애국정신을 우리가 온전히 기린다면 이 잔인한 세월이 지나고 푸른 5월이 올 줄 믿습니다. SOT) 전병호 회장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46용사들을 지켜주지 못한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다시는 이 땅에 이런 아픔이 이런 가슴 에이는 슬픔이 없기를 이 나라에 평화를 주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한편, 영결식에서 기독교 대표로 종교의식을 진행한 유영승 해군 군목단장은 “한국교회의 기도에 감사하며, 전 군이 예수 그리스도의 군대로 세워지도록 계속 기도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SOT) 유영승 대령(진) / 해군 군목단장 천안함 46용사의 고귀한 죽음.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하리라는 굳건한 다짐 속에 진행된 추모예배는 헌화를 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DVE- 고귀한 희생 헛되지 않길 천안함 순국용사 국회추모예배 // 4월 30일 / 국회 의원회관 “하나님의 위로가 전해지길” SOT) 김삼환 목사 / 명성교회 부모도 같이 갈 수 없고, 친구도 같이 갈 수 없지만 하나님은 그들과 같이 가셔서 하나님의 십자가에 그 아들이 피 흘리신 손으로 다 어루만져 주시고 참 위로자이십니다. “희생 기억하며 천안함 재건조 하자” “통일 꿈 이뤄 평화의 날 오길” SOT) 이광선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조국의 바다에서 산화한 우리 아들들의 그 애국정신을 우리가 온전히 기린다면 이 잔인한 세월이 지나고 푸른 5월이 올 줄 믿습니다. SOT) 전병호 회장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46용사들을 지켜주지 못한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그리고 다시는 이 땅에 이런 아픔이 이런 가슴 에이는 슬픔이 없기를 이 나라에 평화를 주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스도의 군대로 세워지길 기도” SOT) 유영승 대령(진) / 해군 군목단장 영상취재 강권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