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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4-30
조회 : 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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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 목사 순교 60주년을 맞아 그의 삶과 정신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두 아들을 죽인 원수를 양자로 삼은 손양원 목사의 용서와 사랑은 한국교회 위대한 신앙유산인데요.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한센병 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보고 두 아들을 잃고도 원수를 양자로 삼은 용서와 사랑, 또 인민군의 위협에도 끝까지 신앙을 지킨 순교정신! 손양원 목사의 삶을 기리기 위한 순교 60주년 기념예배가 열렸습니다. 예배는 손 목사의 삶을 그린 '사랑의 원자탄' 오페라 공연과, 애양원 성도들과 딸 손동희 권사의 간증 영상 등으로 진행됐습니다. 특히 손양원 목사가 장로회 36회 총회에서 고 최봉석 목사와 주기철 목사의 순교를 추모하며 했던 설교가 공개돼 생전에 순교를 자랑스러워했던 손 목사의 신앙을 조명했습니다. SOT 손양원 목사 유고설교 대독/ 그러니 이미 살다가 죽을 바에는 무엇을 위하여 살다가 죽을까요? 성경에 “행한 일이 따름이다”고 했습니다. 주의 일을 하여 이 세상을 떠날 때에 주께로 갈 것입니다 이어 설교에 나선 평양신학교 동창인 방지일 목사는 "손양원 목사에겐 과거의 일보다 원수의 영혼구원이 더 중요했다"며 "성령의 안에서 참 사랑을 실천한 그의 삶을 본받자"고 강조했습니다. SOT 방지일 원로목사/영등포교회 손목사는 아들을 죽인 자의 생명을 구하는 것만이 간절했어요. 성령이 아닌 내 자신만을 주장하고 내가 주인이 되면 그런 사랑은 불가능해요. 참석자들은 결단의 시간을 통해 손 목사의 놀라운 희생을 본받아 이웃과 민족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평화의 사도로 나설 것을 다짐했습니다.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와 예장통합순교자기념선교회는 같은 내용의 예배와 공연을 순교일인 9월 28일까지 부산, 여수 등에서 개최하고 모아진 헌금으로 한센병, 에이즈, 북한결핵환자를 도울 계획입니다. 용서와 사랑, 화해의 정신을 삶을 보여준 손양원 목사, 그가 남긴 신앙유산은 한국교회에 면면히 흐르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DVE 손양원 목사 순교 60주년/ "용서와 사랑, 화해의 사람" 손양원 목사 순교 60주년 기념예배 / 4월 29일 / 소망교회 손 목사의 순교정신·삶 조명 SOT 손양원 목사 유고설교 대독/ 그러니 이미 살다가 죽을 바에는 무엇을 위하여 살다가 죽을까요? 성경에 “행한 일이 따름이다”고 했습니다. 주의 일을 하여 이 세상을 떠날 때에 주께로 갈 것입니다 "성령 안에서 원수사랑 실천해" SOT 방지일 원로목사/영등포교회 손목사는 아들을 죽인 자의 생명을 구하는 것만이 간절했어요. 성령이 아닌 내 자신만을 주장하고 내가 주인이 되면 그런 사랑은 불가능해요. "민족 위한 평화의 사도" 다짐 9월 28일까지 순교기념예배 열려 영상취재 최병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