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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3-09
조회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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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한 그릇을 실컷 먹어보는 게 소원이었던 시절이 있었죠. 하지만, 여전히 소외된 이웃들에겐 작은 바람일 수도 있습니다. 한 해 동안 6천 그릇 이상의 자장면을 만들어서 소외된 이들에게 대접한 집사님이 있는데요, CTS 강경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대전의 한 요양시설 평소 정신질환 때문에 편견과 무관심속에 갇혀 있던 환우들에게 반가운 손님이 찾아 왔습니다. 김용삼 환우 // 심경장원 예배보고 원생들을 위해서 자장면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관자 환우 // 심경장원 우리들이 자장면 먹기가 힘들잖아요. 오셔서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 때 식당을 운영했던 신광교회 길해천 집사는 교회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맛본 뒤, 지금까지 15년째 면을 뽑는 기계와 주방기구를 손수 가지고 다니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김종찬 원장 // 심경장원 위대한 봉사정신을 저희들이 교훈삼아서 저희들도 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시설운영을 하기위해 참고하고 있습니다. 요리를 시작한지 5시간, 사랑이 듬뿍 담긴 자장면 300그릇이 뚝딱 만들어집니다. 길 집사가 매달 봉사하는 복지시설은 작은예수마을과 심경장원 등 서너 곳. 한해 그의 손끝에서 빚어진 자장면이 6천 그릇이나 되지만, 길 집사에겐 도움을 청하는 곳에 다 다닐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길해천 집사 // 대전 신광교회 제가 좀 힘들더라도 어려운 분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늘 행복합니다. 이처럼 길 집사는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를 아름답게 사용해 행복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CTS 강경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