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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2-23
조회 :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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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요도시에서 계속돼 온 ‘사학법 재개정을 위한 목요기도회’의 열기가 22일 열린 ‘한국교회 총궐기 기도대회’로 한데 모였는데요. 이 기도회가 갖는 의미 양화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과거 군사독재에 기도로 맞섰던 목요기도회의 전통을 계승해, 예장통합총회가 7차례에 걸쳐 전국에서 개최했던 ‘사학법 재개정을 위한 목요기도회’가 22일 ‘한국교회 총궐기 기도대회’로 집결됐습니다. 이번 기도회에는 역대 목요기도회 사상 최대 인원인 3500명의 성도가 참석했으며, 특히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24개 주요교단이 함께해 진정한 연합기도회의 성격을 지녔습니다. SOT 김동엽 목사 // 목민교회 (SOT “촉구한다!” “촉구한다!”) 무엇보다 이번 기도회는 한국교회 보수와 진보를 대표하는 한기총과 교회협 임원이 함께해, 사학법을 재개정해야 한다는데, 한국교회 내 이견이 없음을 입증한 기회였습니다. SOT 이용규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SOT 박경조 前 회장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또 기도회에서는 실제 개정사학법이 적용된 일부 기독사학에서 교회가 폐쇄되는 등 폐해를 언급하며, 교계가 줄기차게 제기해 온 개방형 이사제의 문제가 현실로 드러나고 있음을 성토했습니다. SOT 이광선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순교적 각오의 표현으로 시작된 삭발은 이날 기도회에서도 계속돼, 영락교회와 새문안교회 목회자 80여명을 비롯한 300여명의 목회자가 삭발에 동참했습니다. 특히 여성최초로 예장통합총회 임원인 김희원 장로가 삭발해 한국교회 현안에 여성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서울 시청앞 광장까지 이어진 침묵시위를 벌이며 사학법 재개정을 열망하는 한국교회의 뜻을 시민들에게 전했습니다. 한국교회가 한 목소리로 뜻을 모아 외친 사학법 재개정 요구에 국회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CTS양화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