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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11-28
조회 :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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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내 결핵퇴치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유진벨재단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4일부터 약 2주간에 걸쳐 북한을 방문하고 돌아왔습니다. 방북 소식 김덕원 기자가 전합니다.
---------------------------- 평안북도와 평양시 인근 19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돌아온 유진벨 재단은 북핵문제로 인한 긴장에도 불구하고 북한 보건성의 민간단체에 대한 입장은 과거에 비해 더욱 부드러워졌다고 전했습니다. 또 핵문제와 관련된 북한 주민들의 반응은 고무적이며, 일부지역 경제난은 다소 나아진 것으로 보였지만, 의료기관 사정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종교, 특히 기독교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인식에 대해서는 10년 전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고 전하면서, 이러한 이유는 한국교회의 꾸준한 대북지원 활동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고했습니다. 인세반 박사 / 유진벨재단 회장 하지만 탈북자 문제 등 외부적인 환경으로 인해 기독교의 대한 인식이 북한 주민들에게 정치적 집단으로 비춰지는 경우도 있다면서 체제에 대한 공식적 비난 보다는 남북의 통일을 위한 중계자로서 역할이 요구된다고 전했습니다. 인세반 박사 / 유진벨재단 회장 한편 1995년 미국에서 설립 된 뒤 한국에 법인을 두고 대북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유진벨 재단은 현재 북한의 3분의 1이상 지역의 주민을 대상으로 결핵치료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지난 10년 동안 16개 병원에 이동 X-RAY검진차 18대와 50군대가 넘는 결핵요양소에 의약품과 진단 기계 등 의료패키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CTS 김덕원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