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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7-20
조회 :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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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화에 따라 영어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많은데요. 이주노동자들의 거주가 높은 천안의 한 교회에는 네팔과 스리랑카, 중국인을 위한 예배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처럼 특성화된 예배는 이주노동자들의 정착을 도와 주님 안에서 코리안드림을 이뤄내고 있는데요. 이명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올해로 8년째 네팔공동체 사역을 펼쳐 온 하늘중앙교회. 주일마다 네팔인 40여 명이 모여 한국어공부로 모임을 시작합니다. 이어진 예배에는 네팔어로 번역된 찬양을 하고, 네팔 현지인 전도사의 통역으로 말씀이 전해집니다. INT 김봉환 목사 / 네팔공동체 지도목사 네팔은 인구가 2600만, 힌두교가 89%. 처음에는 친교위주로 하다가 몇 달 지나서 예배를 드렸다. 하늘중앙교회 네팔공동체는 복음을 접한적 없는 네팔인들을 위해 예배개설에 앞서 이미용봉사와 한글교육 등 친교중심의 모임을 가졌습니다. INT 임동규 권사 / 네팔공동체 스텝 이 친구들 데리고 잠도 재워보고 아프면 병원에도 데려가고 순수하게 다가가서 10명에서 20명..으로 늘어났죠. 3년 전, 한국을 찾은 안잔과 리카부부는 네팔공동체 도움으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경제불황으로 일자리를 잃은 라키수씨 또한 네팔공동체를 통해 새 직장을 찾고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INT 라키수 / 네팔인 저는 힌두교든 기독교든 아무것도 믿지 않았어요. 그러나 여기와서 하나님을 믿게되었어요. 네팔공동체 소속 네팔인들은 현재 자발적으로 헌금을 하고, 회비를 모아 어려움 당한 친구를 돕고 있습니다. 하늘중앙교회는 이러한 네팔공동체 사역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중국공동체를, 올해 5월에는 스리랑카공동체까지 조직했습니다. INT 유영완 담임목사 / 하늘중앙교회 우리교회가 이제 노하우가 생긴 것 같습니다. 이것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태국, 베트남.. 1년에 하나씩 늘려갈 계획입니다. 사회적 약자의 눈물을 닦아준 예수처럼 소외된 외국인노동자들을 품고 그들을 배려하는 일은 한국교회의 소명일 것입니다. CTS 이명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