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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1-21
조회 :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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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성인 10명 중 2명만이 한국교회에 대해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최근 실시된 교회신뢰도 여론조사 결과인데요. 자세한 내용을 이동현 기자가 전합니다.
------------------------------------------- INT) 짧은 거리인터뷰 지난달 전국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CG IN - ) ‘2008 교회 신뢰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8.3%가 한국교회를 신뢰하지 않는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어 '기독교인의 말과 행동에 믿음이 간다'는 항목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가 50.8%였으며, 목사님의 설교와 행동에 믿음이 간다'는 항목에는 43.3%가 '그렇지 않다'라고 답해 한국교회의 낮은 신뢰도의 원인이 교회 지도자들과 교인들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G OUT - ) 이같은 결과에 대해 서울대 경제학부 김병연 교수는 한국교회의 위기를 외환위기 수준으로 평가하며, “교회가 이원론적 가치관을 극복하고, 영성과 윤리성을 회복해 부정적 편견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SOT) 김병연 교수 / 서울대 경제학부 교회에서 제가 느끼는 바로는 교회생활이 바로 신앙이고 다른 사회생활은 신앙이 아니다. 이런생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이런생각을 가지고는 한국교회 신뢰도 제고는 아주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주제발제에 나선 성균관대 행정학과 이숙종 교수는 “한국교회가 지도자를 중심으로 윤리적 행동을 실천하고 종교적 정파를 떠나 열린교회의 모습으로 다가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장신대 기독교와문화 임성빈 교수는 한국교회의 신뢰받지 못하는 가장 큰 문제를 신앙적인 문제로 보고 하나님과의 관계와 이웃과의 관계 회복을 강조했습니다.SOT) 임성빈 교수 / 장신대 기독교와문화 얼마나 하나님을 신뢰하느냐. 얼마나 하나님께 충성하느냐. 이걸로 나타나는 건데.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충성은 하나님사랑 이웃사랑으로 나타나는 건데. 근본적으로 신뢰를 못받는다면 그거는 우리의 신앙에 문제가 있는거다. 또한 신뢰회복의 주요요소를 윤리적 탁월성과 전문성,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으로 본 임성빈 교수는 한국교회와 교인들이 시민사회 속의 기독시민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미디어 세대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을 위한 문화선교적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SOT) 임성빈 교수 / 장신대 기독교와문화 한마디로 사회적 섬김. 복음적 가치관에 입각한 사회적 섬김과 문화선교적 노력을 앞으로 우리가 기울여야 한다는 도전을 받게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막연했던 한국교회의 사회적 불신도가 명확한 수치로 드러난 이번 결과는 한국교회에 앞으로 어떻게 신뢰회복을 해나가야할 지 철저히 고민하고 자성하며, 실천할 것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