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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06-12
조회 :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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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탈북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북한에 지원된 식량이 암거래되면서 주민들의 통제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참으로 충격적인 사실인데요. 오늘 북한 식량지원 기획보도에서는 이러한 지원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찾아봤습니다. 양화수 기잡니다.
-------------------------------------------- 대북지원단체 좋은벗들이 밝힌 2007년 북한사회변화와 인권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에 지원된 식량은 당 간부와 군 지휘관 그리고 평양지역에 우선 배급되고, 인구의 80%이상을 차지하는 노동자와 농민, 평양 외 지역은 혜택을 입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탈북자들은 이러한 식량이 당 간부나 군 지휘관에 의해 암거래되면서 식량가격을 이용, 오히려 북한 주민들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INT 이주도 // 2006년 1월 탈북 00:25:30:00 간혹 북한 배급 식량공급소에서 줄때는 거저 안줘요. 시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팝니다. 국가가 개인들한테 파는 겁니다. 돈벌이를 하는거죠. 공짜로 들어오는 쌀을 가지고... 사실 정부나 대북지원단체도 이러한 우려를 갖고 있었지만, 지원된 식량의 배급체계까지는 손댈 수 없었던 게 현실적인 안타까움이었습니다. 따라서 배급체계의 투명성만이라도 조건으로 내걸어야한다는 상호주의적 입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INT 도희원 대표 // 탈북 ․ 인권연대 00:11:17:02 그 경험들을 되풀이 하지 말고 구원을 요청하는 생명줄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는 방법들을 이제는 고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대북지원 단체들은 지금까지 교류해왔던 북측 파트너에 대해서도 재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는 파트너가 누구인지 선별해 집중하는 전략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INT 김명혁 목사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00:13:15:00 그런 방법을 추구하는 건 좋아요. 어느 단체가 신뢰할만 한가 어느 단체가 고위층에 갖다 주는가 그걸 살피는 건 중요해요. 아울러 많은 양을 일회적으로 북한정부에 전달하는 지원방식 뿐 아니라 양이 적더라도 꾸준히 주민들에게 직접 줄 수 있는 다양한 루트를 개발하는 것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STD 이제 북한식량지원도 북한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얼만큼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깊이 고민하고 연구해야할 때입니다. CTS양화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