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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06-11
조회 :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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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시위도중 분신한 이병렬 씨가 결국 지난 9일 숨졌습니다. 이 씨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시민들의 추모행렬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러한 비극을 이제는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전합니다.
============================================= 시민의 목소리를 높이기 위해 100만의 군중이 서울 한복판으로 뛰어나왔습니다. 미국 소 수입반대를 촉구한지 벌써 40여일이 가까워 오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시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책결정을 위한 시민들의 이러한 적극적인 움직임에 많은 국민이 동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회가 장기화되면서 폭력과 분신이라는 극단적인 사고로 이어지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사회학자들은 집회가 장기화 될수록 시위는 더욱 과격해 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이러한 폭력성은 집회와는 무관하게 확산될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양윤 박사 / 이화여대 심리학교수 또한 시위가 장기화 될수록 집회참가자들에게는 극화현상이 나타나며 스스로의 감정이 극단적으로 표출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뿐만아니라 이러한 극단적 표현은 자칫 분신과 같은 스스로의 목숨을 끊는 비극적인 상황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양윤 박사 / 이화여대 심리학교수 집회에 참여하는 시민과 이를 진압하는 경찰 갈수록 확대되고 과격해지고 있는 집회 현장에 대해, 이제는 극단적인 사고를 막기 위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책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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