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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06-06
조회 :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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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교회는 매년 현충일이 다가오면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묘비를 청소합니다. 이들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의 충절을 추모하고, 그 희생정신을 배우고 있는데요. CTS강경원 기잡니다.
---------------------------------------------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묘역. 그동안 새똥과 먼지로 덮여 있던 묘비가 새 옷을 입습니다. 어린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묘비를 정성스럽게 닦으며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속에 깊이 새깁니다. S.O.T> 어린이들 묘비 읽기 (국가의) 암흑기에는 나라의 광복을 위해 광복후에는 이 땅에 예수그리스도의 참 사랑과 평화... 이렇게 3년째 애국지사 2, 3묘역을 돌며 1,800여기의 묘비를 청소하는 사람들은 대전 새중앙교회 성도들과 섬기는 사람들 소속 회원들입니다. 인터뷰> 이기혁 목사 // 새중앙교회 비석을 닦으면서 비문을 읽으면서 발견한 것은 30%이상이 기독교인이라는 것이죠. 우리가 이 비석을 닦으면서 이 시대 교회가 조국을 위해서 우리나라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될지를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 건강한 국가관을 갖게 된 것이 큰 소득입니다. 대전 새중앙교회의 선행이 주변에 알려지면서 올핸 조치원 지구촌교회와 대전 산성동에 위치한 한빛고등학교 지도교사와 학생들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특히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겐 애국지사의 기록을 읽으며 생생한 역사 공부를 할 수 있어 더 없이 소중한 봉사활동입니다. 인터뷰> 서재만 집사 // 새중앙교회 여러 애국지사 묘비를 하나하나 읽어갈 때 마다 아이한테 제가 미처 평상시에 해주지 못했던 그러한 교육도 이런 기회를 통해서 해줄 수 있고 너무나 좋은 기회 같아요. 구슬땀을 흘리며 묘비를 깨끗하게 닦아낸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손끝으로 애국지사들의 나라사랑과 희생정신을 배웠습니다. CTS 강경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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