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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8-07
조회 : 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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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자 가족모임은 오늘 오후 12시경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있었던 미국과 아프가니스탄의 정상회담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가족들은 “평화와 자유를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정상회담에서 피랍자들에 대한 언급이 빠진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귀한 생명을 적극적으로 구하려는 데 인색했다”면서 “빈곤과 분쟁이 있는 곳에 사랑을 전하려 했던 이들의 숭고한 뜻을 이해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가족들은 이어 사우디아라비아 대사관을 방문하고 가족들이 무사히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호소문을 전달했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오후 2시에는, 피랍사태 해결을 위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미국을 방문했던 각 당의 원내대표와 국회의원 등 9명이 피랍가족사무실을 방문했습니다. 의원들은 “미국의회와 행정부 주요인사 면담, 언론과의 인터뷰 등를 통해 피랍자 가족들의 심경과 한국국민들의 염원을 전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국회차원에서 인질석방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