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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8-06
조회 :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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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탈레반 피랍 19일째,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에 우리정부는 물론 전 세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이 자리에서 한국인 피랍자들의 안전한 석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하지만 납치와 테러를 부추기지 않는 범위내에서 이뤄질 것이라는 전제를 달아 인질과 죄수 맞교환 불가 입장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또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탈레반 소탕작전 강도를 더 높이는 방안도 심도 깊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편 우리정부는 미국과 아프간 정상의 회담결과와 무관하게 인질 석방 문제를 풀어나가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이슬람계 적십자사인 적신월사 등 이슬람권 비정부기구의 안전보장을 전제로 대면 접촉을 탈레반측에 제안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또 이와함께 아프간 정부는 물론 탈레반측과의 접촉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대면접촉 의제 등을 집중 협의한다는 방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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