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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2-28
조회 :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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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우리사회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관련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앵커: 스튜디오에 취재 기자 나와있습니다. 장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코로나19 전국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 네. 지난 26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천 명을 넘어섰는데요. 확산세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조사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 기준으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159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정부는 내달 8일까지 전국 어린이집을 휴원 조치했습니다.
또, 비호흡기 환자와 분리된 호흡기 환자 전용 진료구역을 운영하는 국민안심병원 91곳이 지정돼 운영됩니다.
마스크 구하기는 조금 쉬워질 것 같습니다. 정부 조치에 따라 오늘부터 일반 소비자가 살 수 있는 마스크가 약국에 240만 장, 우체국·농협 등에 110만 장, 일일 총 350만 장 가량 풀립니다. 이런 조치에도 마스크 구입난이 지속되면 정부가 추가 조치에 나서겠단 계획입니다.
앵커 :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면서 한국교회도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더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고 하죠?
기자 : 네 그렇습니다. 개교회는 각종 모임과 활동을 취소하고 있습니다. 대구, 경북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인터넷 예배와 가정예배로 주일예배를 대체하겠다는 교회도 늘어나고 있는 추셉니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은 26일,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한교총 측은 정부에게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길 당부했습니다. 신천지 집단에게는 방역당국이 요청하는 모든 정보를 제공하길, 한국교회에는 감염방지를 위한 방역과 예방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길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또, 소속 교단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공유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가짜뉴스를 차단하기 위한 특별대응팀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교단 차원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는 총회장 2차 담화문을 통해 교단 산하 교회들에게 공 예배를 포함해 교회 내 모든 직원과 성도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길 당부했습니다. 또 교회 활동 자제와 정기적인 예배공간 방역 등을 강조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는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3차 대응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2차 대응 지침보다 강화된 이번 지침인데요. 주요 내용으로는 교단 산하 교회는 3월 1일과 8일 주일예배를 가정예배나 온라인예배로 드릴 수 있다는 허용과 권고를 비롯해 교회와 목회자, 총회와 노회 별 대응 지침이 제시됐습니다.
신천지 대응 방침도 나왔습니다. 교회는 교인들에게 신천지의 실체를 알리고, 성도들은 교회 내 이단 의혹이 있을 때 목회자에게 알리도록 당부했습니다.
또, 신천지 집단이 기독교와 관련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신천지와 관련된 명칭이 정통교회 명칭과 헷갈리지 않도록 정확히 사용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신천지 이만희 교주의 사과와 정확한 신천지 신도 명단, 모임 장소 공개를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기자회견 주요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Sot 조재호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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