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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5-24
조회 :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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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성경은 신구세대의 조화를 강조하는데요. 성경적 효를 실천하고 있는 가정을 찾아가봤습니다. 룻과 나오미처럼 남편과 아들을 잃었지만 서로를 아끼며 20년 넘게 화목하게 지내고 있는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그 주인공인데요. 박새롬 기잡니다. ------------------------------------------------------------------- 시어머니인 임복순 성도와 며느리 안옥선 집사는 매일 함께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같이 시편 한편을 읽고 기도를 나누는 짧은 예배지만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1984년 안옥선 집사가 집안에 맏며느리로 들어오면서 26년간 함께 살았지만 둘은 한 번도 싸워본 적이 없습니다. 고향이 같고 살아온 환경이 비슷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대화를 많이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INT임복순 성도/인천순복음교회 INT안옥선 집사/인천순복음교회 서로를 더 애틋하게 생각하게 된 것은 17년 전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각자의 남편이자 아들을 잃으면서입니다. 한동안 실의에 빠졌지만 안집사는 당시 9살이었던 자신의 아들을 보며 시어머니의 아들 잃은 마음을 생각하게 됐습니다. INT 안옥선 집사/인천순복음교회 시어머니도 며느리가 마음 아파할까 애써 내색하지 않았습니다. INT 임복순 성도 /인천순복음교회 가장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지만 그 사고를 계기로 복음을 영접하고 하나님을 섬기게 된 것은 가장 복된 일이라고 고백하는 두 사람, 성경 속 룻과 나오미처럼 하나님의 섭리를 믿으며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 CTS박새롬입니다. 영상취재 전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