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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5-05
조회 : 3,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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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국제적 감각을 갖춘 성인MK들이지만 해외에 비해 한국사회 적응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합니다. 한 선교사 자녀를 만나 고민과 비전을 들어봤습니다. 이동현 기잡니다. ------------------------------------------------------------------- 선교사인 부모를 따라 6살에 인도네시아로 간 최병호씨. 대학입학을 위해 2002년 귀국한 그는 지난해 국내 기업의 세계화 팀에 입사해 영문사이트 운영과 번역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여전히 한국에 대한 낯설음과 두려움이 있는 그는 한국에서 여느 직장인들처럼 성공한 기업가로 살길 원합니다. 하지만 최병호씨가 한국에 적응하기에는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엄격한 상하관계와 술자리가 잦은 한국의 조직문화가 낯설었고, 경쟁에서 낙오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늘 따라다녔 습니다. INT) 최병호 (28) / 인도네시아 선교사자녀 한국사회나 한국문화에 대해서도 아는 것도 없었는데, 저도 대한민국 사람인데 이 수많은 대한민국 사람들 중에서 어떻게 잘 껴서 잘 살 수 있을까. 그게 큰 고민이었는데. 많은 시행착오에도 불구하고 최병호씨는 해외생활을 통해 얻은 국제적인 감각과 언어적 장점을 활용해 한국 생활에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이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며, 선교사적인 삶을 살고 싶다고 말하는 그는 현재 정체성 혼란과 한국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MK 후배들을 위해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는 앞으로도 MK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사회와 해외 선교에 있어 MK들의 역할을 확장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고백합니다. INT) 최병호 (28) / 인도네시아 선교사자녀 선교사적인 삶을 살고싶어요. 항상 선교사님들. 저희 부모님이 얼만큼 힘드셨는지 잘 알고, 무엇이 필요한지 그 누구보다 잘 아니까. 저도 나중에 그런 후원자로서의 역할도 하고 싶고, 만약에 하나님이 부르신다면 또, 선교사로 나갈 수도 있고요. 어느 덧 우리사회 성장한 MK로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최병호 씨는 한국의 MK들이 한국사회에서 정체성과 부적응이라는 고민 없이, 하나님의 사명을 이룰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DVE 선교사 자녀를 말한다 ④ / 성인MK의 고민과 꿈 문화차이 등 한국적응 어려워 INT) 최병호 (28) / 인도네시아 선교사자녀 한국사회나 한국문화에 대해서도 아는 것도 없었는데, 저도 대한민국 사람인데 이 수많은 대한민국 사람들 중에서 어떻게 잘 껴서 잘 살 수 있을까. 그게 큰 고민이었는데. 국제감각·언어 등 강점으로 한국정착 MK 후배들 위한 사역 펼쳐 MK 네트워크 강화·역할 확대 노력 INT) 최병호 (28) / 인도네시아 선교사자녀 선교사적인 삶을 살고 싶어요. 항상 선교사님들. 저희 부모님이 얼만큼 힘드셨는지 잘 알고, 무엇이 필요한지 그 누구보다 잘 아니까. 저도 나중에 그런 후원자로서의 역할도 하고 싶고, 만약에 하나님이 부르신다면 또, 선교사로 나갈 수도 있고요. 영상취재 최병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