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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4-08
조회 :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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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KBS가 한국사회 속의 무슬림들을 다룬 시사프로그램을 방영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사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로 무슬림을 지나치게 옹호하고, 특히 기독교에 대한 오해를 심어줄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는데요. 정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 KBS가 시사기획으로 방영한 ‘무슬림, 우리 곁의 이방인’. 국내 무슬림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사회가 이슬람교와 무슬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 다문화시대를 대비해 공존을 모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일부 무슬림들의 이야기를 지나치게 일반화시키고, 사실을 왜곡하는 등 무슬림을 옹호하려는 것처럼 편향적이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인천의 중동문화원이 기독교계의 반발로 다문화체험관으로 변경돼 지어졌다는 내용은 사실 왜곡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또 전세계적에서 벌어지는 무슬림에 의한 폭력사건 등은 축소하고, 이슬람교가 평화의 종교라 말하는 무슬림들의 말을 주로 부각시킨 것도 균형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입니다. INT 이억주 목사 / 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 특히 기독교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심어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합니다. 이슬람교 성직자를 이맘이 아니라 기독교 용어인 ‘목사’라 칭하고, 이슬람교의 알라와 기독교의 하나님이 동일하다는 무슬림의 주장을 그대로 전함으로써 기독교를 폄훼하고 있습니다. INT 이억주 목사 / 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 KBS의 이번 방송에 대한 일반인들의 비난도 쇄도하고 있습니다. 다분히 의도적이고, 균형을 잃은 내용이었다는 시청자의견이 KBS시사기획 홈페이지에 이어졌습니다. INT 이만석 선교사 / 한국이란인교회 부활절이 지난 지 불과 나흘 만에 이뤄진 방영시점도 다분히 기독교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낳고 있습니다. 다문화, 다민족사회를 준비하자며 이슬람교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조장한 공영방송. 한국교회는 이번 사태에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으고 있습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DVE 공영방송, 무슬림 옹호? 공영방송, 무슬림 관한 부정적 시각 지적 “지나친 일반화·사실왜곡 등 편향적” “무슬림 폭력성 축소 등 균형적이지 못해” INT 이억주 목사 / 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 “이맘을 목사라 칭하는 등 기독교 왜곡” INT 이억주 목사 / 한국교회언론회 대변인 “의도적·편향적”이라는 비난 이어져 INT 이만석 선교사 / 한국이란인교회 “부활절 후 나흘 만에 방송된 것도 의문” 영상취재 류승우 최병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