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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09-08
조회 :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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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이 되면 한바탕 주차전쟁을 치러야 하는 교회 많으시죠. 어느 때 보다 은혜로워야 할 주일날, 차량으로 인한 혼잡함을 줄이기 위해 한 교회가 ‘전교인 차 없는 주일’을 시작했습니다. 에너지 절약과 환경을 생각하자는 취지도 있습니다. 박새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도로 앞에 위치한 미아동의 한 교회 예식장과 맞닿아 있어 주일이 되면 한바탕 주차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리저리 얽힌 차량, 차로 인한 소음에서 벗어나 더 은혜로운 주일을 만들자는 취지로 교회는 매달 첫째주일을 ‘전교인 차 없는 주일’로 정했습니다. 시행 첫 주일, 예상과 달리 놀라운 참여율을 보였습니다. 28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주차공간 중 2개층은 아예 텅텅 비었고 1개층은 환자, 장애인 차량 40여대가 드문드문 보입니다. 매주일 1천여대의 차량이 이용하던 것을 생각하면 96%이상의 놀라운 참여율입니다. INT 김학준 집사/강북제일교회 지하봉사부 대신 교인들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과 교회버스를 이용했습니다. 기름값과 시간을 절약해서 좋고 대기환경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도 들어 뿌듯한 마음이 듭니다. INT 송석규 집사/강북제일교회(두 명 중 오른쪽) 승객이 줄어 울상이던 택시도 덩달아 이용이 늘었습니다. INT 김정수 /택시기사 섬김의 본을 보이자는 뜻에서 목회자, 장로, 안수집사, 권사 등 항존직분자들은 첫째 주 뿐 아니라 매주일을 ‘차 없는 주일’로 지키기로 했습니다. INT 조남정 목사/강북제일교회 INT 김영목 장로/강북제일교회 ST)고유가시대에 환경과 에너지 절약을 생각한 ‘차없는 주일’은 이웃과 사회를 섬기는 좋은 모델이 되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