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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4-03-20
조회 :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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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오는 9월, 4차 로잔대회가 한국에서 열립니다. 한국교회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연합하는 대회인데요.
앵커 : 개최에 앞서 로잔대회의 역사와 세계 선교에 대해 돌아보기 위해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장현수 기자입니다.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800여 명의 목회자들이 강원도 원주에 모였습니다.
오는 9월 열릴 4차 로잔대회에 앞서 한국 목회자들이 먼저 로잔대회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복음의 확장성을 점검하기 위해섭니다.
1974년 복음주의 선교 운동의 정신과 방법을 기술해 로잔언약을 도출한 1차 로잔대회.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와 존 스토트 목사 등이 참여해 타문화권 선교 운동과 사회변혁운동을 전 세계적으로 전개했습니다. 1989년 필리핀 마닐라 2차 대회,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타운 3차 대회 후 14년 만에 열리는 4차 로잔대회. 한국교회가 전 세계 선교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자 앞장서고 있습니다.
[유기성 목사 / 선한목자교회, 로잔대회 한국준비위원장]
로잔대회가 단순히 한국에서 열린다는 의미보다는 한국 교회를 로잔 운동의 모델 교회 같이 하나님이 세우시려는 뜻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한국 목회자들에게 로잔 운동이 한국교회가 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서로 도전하고 한국교회의 영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어보자
로잔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인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성도들이 교회와 세상의 괴리에 혼란스러워한다”며 “연합의 가치를 살린 로잔대회를 통해 한국교회와 목회자가 희망이 돼야 한다”고 말씀을 전했습니다.
[이재훈 목사 / 온누리교회, 로잔대회 공동조직위원장]
지역교회의 목회자로 사역하지만 전 세계 교회를 함께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는 것 세계 교회의 상황에서 우리 한국교회 또 나의 목회를 바라볼 수 있는 그런 시각 그것이 너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연합이 필요한 것이고 또 함께 동역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국제로잔이사인 대구동신교회 문대원 목사가 ‘로잔 운동의 역사’를, 한국로잔위원회 부의장인 한철호 선교사가 ‘로잔운동과 한국교회 선교의 미래’에 대해 특강했습니다. 콘퍼런스에는 국제로잔 마이클오 총재, 한국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인 지구촌 교회 최성은 목사 등 21명의 목회자가 로잔대회 주제와 역사를 특강했습니다.
이번 콘퍼런스로 로잔대회를 알게 된 한 목회자는 한국교회 안에 부흥의 열기가 심어지길 소망했습니다.
[이범수 목사 / 대구동신교회]
많은 교단의 목회자들이 함께 연합하여서 기도할 수 있고 또 준비할 수 있는 시간들이 참으로 귀한 것 같습니다 이 대회를 통하여서 한국교회가 개최자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또 한국교회 안에서의 뜨거운 부흥의 열기가 심어지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바랍니다
세계 선교를 소망하며 행사에 참여한 선교사도 있습니다.
[신성애 선교사 / 열린교회공동체]
우리 모두가 한국교회 각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서 모두가 예수님 안에서 하나 되어서 한국도 살고 세계 열방도 예수 복음으로 살기를 소망하며 이 콘퍼런스에 참여했습니다
222개국 5천여 명이 참여하는 4차 로잔대회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를 주제로 오는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며 사도행전 성경 강해로 선교적 교회와 세계 교회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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