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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2-15
조회 : 2,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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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스피스 사역에 관심을 갖는 기독 자원봉사자들이 늘고 있지만, 전문성의 부족으로 적절한 활동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남 마산기독호스피스는 이런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호스피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박국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죽음을 몇 개월 앞둔 환자와 환자가족에게 호스피스는 평안과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호스피스의 역할증대는 기독인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지만 기독호스피스 자원봉사자들의 증가에 비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이나 전문성은 부족한 실정입니다. 손수경 교수 / 고신대 가정호스피스 “호스피스 봉사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봉사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있어야 됩니다. 전문적인 도움을 계속적으로 받으면서 할때에 우리 교회호스피스가 질적으로 우수한 호스피스가 돼서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사랑과 나눔의 섬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6년 창립이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마산기독호스피스는 우수한 호스피스 인력 양성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호스피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2회째 실시되고 있는 자원봉사자 교육은 대학교수들과 호스피스 전문사역자들이 강사로 나서 이론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와의 의사소통, 신체적, 정신적 케어 등 호스피스 활동에 필수적인 내용들을 전달했습니다. 이순복 집사 / 마산기독호스피스 회장 “생의 마감을 앞둔 환자들은 굉장히 예민하기 때문에 심적인 부분까지 잘 감당할 수 있는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고 그런 심령적인 안정을 얻은자가 그분들을 케어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의 마지막을 보내는 환자들에게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독호스피스 사역! 한국교회가 전문호스피스 인력 양성에 관심을 기울여 생명과 영혼사랑 그리고 전문성까지 고루 갖춘 기독호스피스들이 늘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cts 박국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