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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6-11-17
조회 :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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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에서 이슬람을 비난하는 유인물 배포 혐의로 구속됐던 기독교 사역자 4명이 석방됐습니다. 미국인 2명과 케냐인 2명으로 구성된 사역자들은 이슬람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유인물을 배포한 혐의로 3년 징역에 처해질 위기에 놓여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재판을 맡은 헬렌 와실와 판사는 “케냐가 종교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이상, 개인의 종교적 신념에 따라 유인물을 배포한 것은 죄가 될 수 없다”며 사역자들에게 무죄 판결을 내렸습니다. 케냐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기독교인이지만, 무슬림도 인구의 3분의 1이나 돼, 이번 사건과 관련된 몇몇 지역에서는 판결 이후 팽팽한 긴장감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해외뉴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