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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7-17
조회 : 2,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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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밀알심장재단의 베트남 무료진료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밀알심장재단은 진료결과를 통해 수술 받을 수 있게 된 어린이들의 가정을 방문해서 한국으로의 초대를 약속했습니다. 베트남 현지에서 이율희 기자가 전합니다.
-------------------------------------------------------------------- 베트남의 한 마을로 향하는 밀알심장재단 봉사팀. 날씨는 덥지만 발걸음이 가볍습니다. 무료진료를 통해 한국에서의 수술이 결정된 두 어린이에게 기쁜 소식을 직접 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도착한 곳은 보탄탓의 집. 국가유공자인 할아버지 덕분에 남들보다 좋은 집에서 살게 됐지만, 하루하루 살기가 힘들어 아이의 병을 알면서도 치료하지 못했습니다. 한국으로의 수술소식에 가족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int) 보이양세이 / 보탄탓 할아버지 수술을 하게 되어 기쁘고, 성공적으로 수술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int) 린 / 보탄탓 어머니 돈이 없어서 수술을 못하고 있었는데 한국으로 가게 되어 너무 기뻐요. 배를 타고 한참을 들어가 도착한 두 번째 아이 보턴카이의 집. 한 눈에 봐도 집안살림이 넉넉지 않습니다. 커서 경찰이 되고 싶다는 아이는 현재 심장이상으로 목소리를 내기조차 힘듭니다. int) 보턴카이 / 9월 심장병수술 예정 - 지금 몸이 어떠니? - 피곤해요 int) 원티싸우 / 보턴카이 어머니 3살 때 심장병이라는 것을 알고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형편이 좋지 않아 지금까지 수술을 못하고 있었어요. 밀알심장재단 봉사팀은 떤카이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한국에서의 성공적 수술을 함께 기도했습니다. SOT) 이정재 목사 / 밀알심장재단 회장 한국의 많은 교회의 사람들이 당신의 아이를 위하여 기도하기 때문에 수술이 잘 될 것입니다. 오늘 밀알심장재단이 전한 소식은 두 아이에게 새로운 희망을, 가족들에겐 기쁨을 안겨줬습니다. CTS 이율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