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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9-05-07
조회 : 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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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여의도에서는 장애인들과 독거노인들을 위한 축제한마당이 열렸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전합니다.
-------------------------------------------------------- 사물놀이패의 장구와 꽹과리 소리가 여의도 일대를 가득 메웁니다. 오월의 싱그러움을 느끼기 위해 여의도 공원을 찾은 어르신들 신명나는 민요가락에 어깨춤이 절로 나오고 어느덧 불편한 몸과 나이는 잊은 채 봄나들이 기분에 흠뻑 빠져듭니다.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문화축제가 개최됐습니다. 곰두리봉사단이 문화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돌아보고 희망을 주기 위해 마련한 것입니다. 박선영 회장 / 곰두리봉사단중앙회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한마당축제는 올해가 다섯 번쨉니다. 특별히 올해는 기념행사와 가수들의 축하무대 등 문화공연 외에도 성애병원과 영등포 소나무한의원 등에서 참여해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제공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30여개 단체에서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습니다. 최화순 / 63세, 지체장애 3급 김인기 / 81세, 인천광역시 남구 오랜만에 나들이에 나선 장애인과 어르신들, 푸르름이 가득한 5월의 향기 속에서 열린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 우리 이웃들의 삶의 활력소가 됐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