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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12-02
조회 : 2,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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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불황에도 불구하고 12월은 성탄절과 송년회 등 다양한 행사들이 많아 선물준비에 고민도 큰데요. 이런 때 기독교인들은 어떤 소비생활을 해야 할까요? 한 세미나에서 과시소비를 줄이고 소비의 기준을 성서에서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정희진 기자입니다.
------------------------------------------------------------------ 제5회 기독교문화 학술심포지엄이 성서적이고 책임감 있는 소비문화를 모색하기 위해 ‘소비문화시대의 기독교’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독일 훔볼트대 고재길 박사는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 창조된 인간의 모방대상은 오직 하나님이어야 하기 때문에 과시적 소비와 모방심리는 비성서적”이라 지적했습니다. 또 “상품이 인간보다 우선시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SOT 고재길 박사 / 독일 훔볼트대 상품이 인간보다 더 나은, 또 인간을 대리하는 존재로 여기게 되는 삶이 있는데 그것을 우리는 배격해야 되는 것이고 또한 모방의 궁극적 대상이 그리스도의 형상이요 하나님입니다 “물건을 구매하거나 자원을 사용하는 등 모든 소비에 앞서 에너지, 자원낭비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SOT 김자혜 사무총장 / 소비자시민모임 소비행위를 할 때는 에너지 및 자원을 최소화하고 그 효율을 가장 극대화할 수 있는 방식을 써야 한다. 자원을 반으로 줄이고 효과는 두 배로 늘이는 것입니다 또 아프리카의 어린이 노동력 착취를 통한 초콜릿 생산 예를 들면서 “값을 더 치르더라도 윤리적으로 만들어져 유통된 선한 상품을 소비해야 한다”는 제안도 이뤄졌습니다. SOT 양세진 사무총장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우리가 지속 가능한 소비, 윤리적 소비, 책임적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각자가 감당해야 할 불편함, 고통의 몫을 충분히 계산하고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숙고의 과정이 필요하고, 결단이 필요한 것 같아요 경제불황으로 소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대, 하나님이 주신 자원을 아끼고, 성서적인 소비를 하고자 노력하는 기독교인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