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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7-08-06
조회 :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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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4일에는,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의해 희생된 故 심성민 씨의 장례예배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드려졌습니다. 이 땅에서는 짧은 생을 마쳤지만 고인의 희생과 봉사정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故 심성민씨의 관이 운구됩니다. 아들의 마지막 모습 앞에 부모는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습니다. 샘물교회 성도들도 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눈물로 심씨를 환송합니다. 4일 오전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열린 고 심성민씨의 장례예배에는 유족과 교회성도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하게 진행됐습니다. 말씀을 전한 샘물교회 박은조 목사는 “사람들은 위험한 곳에 왜 갔냐고 묻지만 사랑과 섬김은 그 자체가 목적이고 귀중한 가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고 심성민씨가 몸소 행한 이웃사랑 정신은 귀중하게 열매 맺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OT 박은조 목사//샘물교회 그 희생은 결코 값없는 죽음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도 기억하시고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기억해야 할 소중한 가치입니다. 장례예배에서는 수련회에서 간증을 했던 고인의 생전모습과 장애인 제자들과 함께 한 사진들, 선후배들의 편지가 공개돼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SOT 심진표(62)/故 심성민 父 생전에 네가 마음먹고 있던 바를 더 크게// 더 넓게 더 높게 널리 널리 펼치거라./// 고 심성민씨의 시신은 곧바로 서울대병원으로 옮겨져 의학연구용으로 기증됐습니다. 생의 마지막까지도 그는 이웃을 위해 몸을 바친 한 알의 밀알이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