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3-03-14
조회 : 2,091
|
갈릴리에서 예수님께서 사역을 하실 때 성경은 수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랐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 주변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그 무리와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를 구분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 옆에는 무리들이 있었고 그들 중에 부름 받은 제자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칼럼을 시청하시는 분들이 무리에 있는 분이 아니라 예수님께 부름받은 제자들이 되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무리와 제자는 어떻게 다를까?’ 무리의 동의어를 찾아보면 구경꾼입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있는 분들일까요. 무리 속에서 나의 필요 때문에 열렬히 예수님을 따른다면 우리는 그 사람을 무리, 구경꾼 또는 성전 마당을 밟는 사람이라고 이야기할 겁니다.
그 무리 속에 서 있는 여러분과 눈을 맞추시면서 예수님께서 야 너 왜 거기 있냐 빨리 나와라 빨리 배에 타야지 배에 태우는 사람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풍랑이는 바다도 기쁘게 건너가는 사람 그 사람을 우리는 제자라고 이야기합니다.
하나님께서 또 새로운 한 해를 우리에게 주셨는데 무리에 남아서 살아갈 것인가 한 걸음 앞으로 걸어나와 제자가 될 것인가 우리는 선택해야 하지 않을까요?
마태복음 5장 1절에 보면 산상 설교를 시작하실 때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 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 그 주옥 같은 산상 설교도 무리가 아닌 제자들에게 가르쳐주신 예수님의 가르침입니다.
제자가 된다는 건 영광스러운 초청입니다.
산상설교를 주님 발 앞에서 듣게 되고 오병이어의 떡을 먹는 것이 아니라 오병이어의 떡을 나누는 자리에 서 있게 되고 따로 불러 함께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는 그러한 사람이며 가장 영광스러운 변화산에도 함께 데리고 올라가 그 찬란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제자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제자가 될 때 일꾼으로서는 절대로 경험할 수 없었던 신비롭고 놀라운 가슴 벅찬 일들을 만나게 됩니다.
요한복음 2장에 가나의 혼인 잔치에 포도주가 떨어졌습니다. 그 결혼식에 수많은 사람들이 초청되어 왔고 구경꾼 많았습니다. 마당을 밟은 사람 많습니다.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에 예수님은 물을 변화시켜 포도주가 되게 했고 모든 사람에게 나누어 주었죠.
그 신비한 물이 변화의 포도주가 된 것을 사람들은 마셨지만 정작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장면을 본 사람은 오직 한 부류의 사람입니다. 그 파티를 주관하는 연회장조차도 못 봤던 것을 성경은 물 떠 온 하인들은 알더라 그랬습니다. 일꾼만이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구경꾼의 자리 무리들 사이에 있는 분들이 아니라 주님 앞으로 성큼 걸어 나와 제자의 자리에 서는 한 해가 되면 어떨까 합니다.
제자만이 느낄 수 있는 감격, 감동, 그 기적의 현장, 영광스러운 주님과의 동행이 여러분 앞에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주님이 여러분과 눈을 맞추고 여러분의 이름을 부르고 제자의 자리로 부르실 때 기쁘게 순종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지금까지 cts 칼럼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