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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09-30
조회 : 3,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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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7개월이 지났습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피란민과 전시 피해자에 대한 관심도 시들시들해지면서, 피란민 고통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앵커: 현지 피란민과 전시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단체는 지속적인 관심과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현지 기자입니다.
지난 3월 출범한 우크라이나 전쟁난민 긴급구호연대.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돕기 위한 범종교적 협력체로, 지난 8월부터 지원금 전달을 본격화했습니다.
한 달에 $1,500씩, 현지 이바노 프랑키우스키(Ivano-Frankivsk) 병원과 현지 NGO인 엘레오스 드니프로(Eleos Dnipro)에 각각 전달했습니다.
이바노 프랑키우스키 병원은 현지 전시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보호소이고, 엘레오스 드니프로는 전쟁 난민을 위한 임시 수용소입니다. 소통 과정에서 들려오는 피해자 소식을 들을 때마다 현지 지원이 절실할 상황임을 체감합니다.
INT 김영주 목사 / 우크라이나 전쟁난민긴급구호연대 운영위원장
최근에 이제 여성 쉼터 쪽에서 연락이 왔는데 한 여성이 러시아 군에 의해서 상당히 막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가 나가서 우리가 지원해 주는 것 중에서 여성의 치과적 치료도 가능하냐고 요청이 와서 그걸 지원해 줬고
전쟁 7개월. 러시아는 현재까지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와 도네츠크주, 남부의 헤르손과 자포리자 주까지 4개 주를 점령 중입니다.
최근에는 30만 명 징집 명령을 내린 상태입니다. 전쟁이 언제 끝날지 모른단 겁니다. 그러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피란민과 피해자에 대한 주목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연대는 앞으로도 우크라이나 정세가 급박할 전망이라며, 지속적인 관심과 경각심을 요청했습니다.
INT 김영주 목사 / 우크라이나 전쟁난민긴급구호연대 운영위원장
전쟁은 단 한 순간에 일어나고 사람의 생사도 한순간에 결정되지만 전쟁 후유증도 굉장히 심한 문제거든요 (우크라이나에 대해) 처음 출발보다도 열기가 식은 건 사실입니다 한순간에 돕는 것이 아니라 지속해서 도울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CTS뉴스 이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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