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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08-03
조회 : 3,3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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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에 있는 CTS 뉴스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시간입니다. 전국의 생생한 소식 오늘은 CTS 대전스튜디오 연결합니다.
앵커 : 대전스튜디옵니다. 3년만에 그토록 기다리던 여름 수련회가 시작된 가운데 섬김과 나눔의 수련회를 진행한 교회가 있습니다. 플리마켓과 사랑의 바구니를 통해 이웃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며 나눔을 흘려보냈는데요. 섬기고 나누고 도와주는 신앙 공동체를 꿈꾸는 충북 청주 서남교회의 수련회 현장. 박종혁 기자가 소개합니다.
교회 앞마당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미끄럼틀을 타고 시원한 물을 튀기며 무더위를 날려버리고 있는데요. 이곳은 서남교회 여름 수련회 현장입니다.
int 조하윤 학생
평소 코로나 때문에 워터파크도 갈 수 없고 밖에서 물놀이할 수 있는 게 한정되다 보니까 답답했는데 여기 오니까 재밌게 놀 수가 있어요
서남교회는 지난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교인 수련회 ‘웰컴투 섬나도’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열린 수련회는 섬기고, 나누고, 도와주는 섬나도를 중심으로 말씀과 찬양, 은혜가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성도들의 영적 갈증을 채웠습니다.
int 이승진 장로 / 서남교회
섬기고, 나누고, 도와주고 그러니까 성도님들끼리 외부에 나가서는 외부의 성도님들, 일반인들까지 저희가 섬기고...
이번 수련회에는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수련회 기간 로비에 섬나도 사랑 바구니를 설치해 성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금액으로 이웃에게 전액 기부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됐습니다.
또한, 간식 키트를 구입해 교우들끼리 선물하는 ‘천국의 밀키트’와 플리마켓을 통한 수익금도 사랑 바구니에 기부하여 성도들이 직, 간접적으로 섬김 실천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했습니다.
int 장승권 목사 / 서남교회
섬김과 나눔과 도움의 모습이라는 것은 바로 내 이웃을 향해서 흘려보내야 하잖아요 우리 교인들끼리만 섬기고, 나누고, 도와주면 그것도 결국 우리들만의 리그가 되기 때문에 우리들이 그렇게 섬기고 나누고 도와주고 또 하나 되는 시간이 또 다른 이웃을 향해서 흘려보내는 시간이 돼야 하겠다
수련회를 우리만의 잔치가 아닌 모두의 잔치로 만든 서남교회,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CTS 뉴스 박종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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