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뉴스
뉴스
- Home
- CTS뉴스
- 뉴스
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06-29
조회 : 1,516
|
앵커: 팬데믹이 초래한 혈액 수급난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교회는 다양한 헌혈운동을 전개했는데요.
앵커: 예수 생명을 전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헌혈운동에 매진했던 한 교단이 대한적십자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관련 소식 장현수 기자가 전합니다.
교단 정신을 실현해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2년째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전개해온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혈액 수급에 기여한 이유로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7일 열린 예장 (백석)총회 제44-2차 실행위원회에 참석해 교단의 공로에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헌혈진흥팀 윤지영 팀장은 “백석인들이 2012년부터 헌혈에 선도적으로 나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보이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윤지영 팀장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헌혈진흥팀
꾸준히 우리 예장 (백석)총회는 헌혈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선도적으로 하는 단체로서 저희 대한적십자사에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장 (백석)총회는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1년 3월 ‘생명나눔 헌혈운동’을 선포하고 전국 66개 거점 교회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헌혈 캠페인을 전개해왔습니다. 1년 동안의 헌혈운동에 총 2천 200여 명이 참여했고 2천 장이 넘는 헌혈증을 소아암 백혈병 환우 돕기에 기부한 바 있습니다. 교회들의 추가 헌혈 요청으로 총회는 헌혈운동본부를 상설 운영하고 있고, 현재도 매주 전국 교회에서 헌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종현 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건강할 때 피를 나눠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캠페인을 벌이세요 우리가 전국적으로 그렇게 해서 이것을 우리 예장 (백석)총회가 희생하고 봉사하고 섬기는 것을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눠주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이날 실행위에서 교단의 다양한 계획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장 (백석)총회는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를 위한 전국 단위 기도회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교단 총회가 직접 전국 단위 반대 운동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 될 전망입니다.
이승수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서기
저희 백석 교단에서 선제적으로 먼저 그리스도인이라면 다 공감하고 목회자라면 공감하는 부분이니까 저희 교단 차원에서 지역별로 기도회를 하고 성도들에게 알리고 시민들에게도 알리고 하는 이런 일들을 진행하자고 임원회에서 결의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선교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7월 11일부터 열리는 세계선교위원회 선교지부장 대회에 대해서도 논의했습니다. 또 코로나19 이후 목회에 어려움을 겪는 오지 교회를 선정해 후원교회 결연운동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강원, 경북지역 산불 피해 모금 현황 보고와 산불 피해 지역 주택 건축 진행 상황도 공개됐습니다. 예장 (백석)총회는 피해 가정에 25평 규모의 주택 건립을 약속하고, 낙석 방지를 위한 옹벽 설치와 터 닦기 기초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예장 (백석)총회 제 45회 정기총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백석, 예수생명의 공동체’를 주제로 열릴 예정입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