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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06-27
조회 :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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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장병에게 세례하고 복음을 전하는 군선교. 1972년 ‘전군신자화 후원회’에서 시작해 다음세대 복음전파의 장으로 활약해온지 어느덧 50년이 됐습니다.
앵커: 희년을 맞은 한국 군선교 기념대회에는 교계 인사와 정관계 인사가 참석해 축하와 응원을 전했습니다. 또 앞으로의 50년 비전을 모색하는 ‘비전 2030’을 선포했는데요. 기념대회 현장에 이현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오 주여 당신께 감사하리라 실로암 내게 주신 주심을
군선교를 대표하는 찬양 ‘실로암’이 울려 퍼집니다. 한국 군선교 50주년을 축하하는 희년 대회 현장입니다.
한국교회 지도자와 군종목사들은 군선교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세울 50년을 향한 목표와 비전을 다졌습니다.
김삼환 목사 /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이사장
군선교의 길을 열어주셔서 민족의 부흥 민주주의의 무한한 발전을 이루어내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영훈 목사 /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부이사장
군선교의 사명은 우리 청년들을 정신적으로 재무장시키고 그들을 하나님 나라의 군대로 세워가는 매우 중요한 사명입니다 100년의 영광을 향해 더욱 힘차게 발돋움하길 간절히 기원하며...
기념행사에는 정관계 인사와 외교 대사도 자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도 축사 대독을 통해 ‘한국교회 군선교를 적극 지지한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특히 천안함 생존 장병인 전준영 예비역 병장이 간증을 전했습니다.
전준영 생존 장병 / 천안함생존자예비역전우회장
고통과 역경 속에서 지금 이 자리에 설 수 있게끔 끌어주신 주님 지금까지 전우를 지키고 살아있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외칠 수 있게 이끌어주신 주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공로상 시상에서는 군선교 역사 속에서 막중한 역할을 감당한 목회자를 선정했습니다. 故 한경직·조용기·김선도 목사, 올해 100세를 맞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채규락 목사 등 6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국 군선교는 ‘군 복음화는 민족 복음화’라는 한경직 목사의 슬로건 아래 1966년 태동했습니다. 이후 1972년 초교파적으로 재탄생한 ‘전군신자화 후원회’가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의 시작입니다.
매년 16~20만 명 장병에게 진중세례하고 군인 교회를 건축한 한국 군선교. 이제 ‘비전 2030 실천운동’을 통해 보다 더 큰 다음세대 복음전파의 비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숫자 지향의 진중세례를 벗어나겠다는 겁니다.
제대 후에도 이뤄지는 파송사역, 미디어 콘텐츠 활성화 등으로 사역의 질적 수준을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CTS 뉴스 이현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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