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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01-18
조회 : 3,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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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어려운 이웃과 노숙인들에게 매일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있는 한 교회가 무료급식소를 준공했습니다.
앵커 : 천안역 앞에서 시작해 천막교회 등 어려움 가운데에도 10년이 넘게 섬김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최대진 기자의 보돕니다.
어려운 이웃들과 노숙인들을 위해 매일 이른 새벽부터 음식을 만들어 일용할 양식을 대접하고 있는 하늘씨앗교회. 과거 천안역 앞에서 음식을 대접하다 여름 땡볕과 겨울 칼바람을 피하기 위해 작은 천막으로 된 교회를 세웠습니다.
천막으로 시작한 하늘씨앗교회가 최근 좋은씨앗공동체 무료급식소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천안시청 관계자들을 비롯해 지역 교회와 봉사단체 등 하늘씨앗교회의 무료급식 사역을 기도와 사랑으로 지지해 온 이들도 무료급식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INT 김경애 목사 / 하늘씨앗교회, 좋은씨앗 무료급식소
한파에 또 무더위에 너무 시달림에 그 지치고 힘든 그런 자들에게 정말 편안하고 이런 안식처를 제공해 준 우리 지역 분들께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INT 안병찬 회장 / 천안기독교총연합회, 순복음참아름다운교회
이곳에 오는 사람들이 주님의 손길과 따뜻한 온기를 경험함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주님의 마음을 손수 보여주는 곳으로서 또 주님께로 인도하는 급식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하늘씨앗교회 좋은씨앗공동체가 노숙인 자활을 위해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좋은씨앗누룽지 홍보대사를 자처하며, 섬김사역에 동참하고 있는 아나운서 최선규 씨와 방송인 김지선 씨도 무료급식소 준공을 축하했습니다.
SOT 김지선 방송인 / CTS ‘내가 매일 기쁘게’ 진행자
김경애 목사님이 시작하셨는데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계속 도움의 손길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SOT 최선규 아나운서 / CTS ‘내가 매일 기쁘게’ 진행자
지금 시대에 외로운 배고픈 추운 분들을 위해 우리가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입니까 시간 날 때마다 찾아뵙고 함께 하겠습니다
행사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행복한 미소를 가득 머금은 얼굴로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날에만 삼계탕 500그릇과 반찬, 간식 등을 포장해 어려운 이웃과 노숙인들에게 전달했습니다.
이 교회는 2020년 1월 코로나19가 발생하자 급을 배식하는 대신 도시락을 포장해 섬기는 등 어렵고 힘든 상황에도 하루도 빠짐없이 헌신해왔습니다. 현재 1층 주방과 예배당을 활용해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있어 공간이 부족한 상황. 김 목사는 무료급식소를 찾는 이들이 더위와 추위를 피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습니다.
INT 김경애 목사 / 하늘씨앗교회, 좋은씨앗 무료급식소
코로나가 시작하면서 정말 하루도 안 빼놓고 때로는 저녁에 때로는 새벽에 이 주위를 맴도는 사람들에게 참 눈물로 저희가 기도를 하고 살았어요 천안에서 가장 가난한 이 동네에 정말 가장 좋은 곳으로 늘 채워주시고 풍요롭고 풍족하게 해주는 봉사단체들에게 감사드리고 더 좋은 날이 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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