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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4-04-30
조회 :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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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빈곤층 아이들의 가난 대물림을 끊어주자는 'We Start(위 스타트) 운동'이 다음달 3일 시작됩니다. 위 스타트 운동본부는 28일, 출범에 앞서 기념 토론회를 열었는데요. 자세한 내용을 송세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가난 대물림 어떻게 끊을 것인가? 아동 복지의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대안 등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위 스타트 운동'에 참여하게 될 여러 복지단체와 시민단체, 그리고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인 출범기념 토론회에서는 최근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빈곤아동 문제의 발생원인을 짚어보고 그 해결안으로서의 ‘위 스타트 운동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토론회에 참석한 한국교육개발원 이혜영 연구위원은 빈곤의 최대 희생자가 아동이라며 빈곤 아동은 신체적, 정서적 발달 뿐 아니라 학업성취에도 어려움을 겪게 돼 결국 비행과 일탈으로까지의 악순환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이혜영 연구위원 / 한국교육개발원 따라서 빈곤아동에 대해 교육과 복지 두 부문으로 나눠 전개되는 ‘위 스타트 운동’은 우리 사회에 빈곤 아동을 없애고 가난의 세습화를 막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인터뷰) 이태수 교수 / 현도사회복지대학교 다음달 3일 출범하는 ‘위 스타트 운동'은 앞으로 대국민 캠페인 전개와 정부 정책건의, 그리고 개인과 기업대상의 모금 등 세 가지 형태로 펼쳐지게 되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복지단체와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월드비전 등 민간단체 그리고 CTS 기독교TV 등이 참여하게 됩니다. 전체 아동 1157만명 중 빈곤아동은 무려 110만명! 빈곤 아동들에게 물질적.정신적으로 건강한 환경을 보장하는 '위 스타트 운동'의 출범은 국가와 사회가 이들에 대해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노력의 첫걸음이 될 전망입니다. CTS 뉴스 송세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