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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4-22
조회 : 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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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희생장병 장례절차가 논의되면서 추모행사도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습니다. 故 나현민 일병이 졸업한 광성고등학교는 오늘(22일)부터 분향소를 마련하고 추모예배를 드렸는데요. 고인의 신앙심과 애국정신을 기리는 자리였습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 故 나현민 일병의 모교인 광성고등학교에 마련된 분향소, 사진 속엔 늠름한 해군 나 일병의 모습이 있고 분향소 한 켠 방명록엔 나 일병을 추모하는 글귀가 가득합니다. 어머니 김옥순 씨의 절절한 편지는 추모객들을 울립니다. 광성고등학교는 22일 분향소를 설치하고 나 일병의 선후배와 친구, 스승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추모예배를 드렸습니다. 참석자들은 국가의 부름을 받아 마지막까지 충성했던 나 일병을 추모하며 그의 희생정신을 기렸습니다. SOT 김신원 목사/광성고 교목 국가의 부름을 받은 고 나현민 일병, 지휘관의 명령을 따라 그의 사명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온 인류의 지휘관 되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이제 천국으로 그의 영혼이 귀환했습니다. 故 나현민 일병은 지난해 2월 광성고를 졸업해 4달 후 해군에 입대한 21살 꿈 많은 청년이었습니다. 제대 후 대학을 진학해 수학교수가 되고 싶었던 나 일병은 학창시절 농구부 리더를 맡을 정도로 활동적이었고 밝고 긍정적인 성품으로 친구와 선후배를 살갑게 챙겼습니다. INT 김건우/농구동아리 후배 후배들에게 잘해주고 굉장히 많이 웃는 좋은 형이었어요. INT 임채현/광성고 동창 군대 먼저가서 고생하면서 친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줬고요. 나라 위해 일하다 먼저 떠난 거니까 하늘에서도 좋아하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나 일병은 믿지 않는 가정에서 홀로 서교동교회를 출석하는 신실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짧은 휴가기간에 교회친구들과 봉사활동을 갈 정도로 남을 돕는 데도 앞장섰습니다. INT 박오삼 교사/고3 때 담임 항상 웃는 얼굴로 명랑했고 친구들과 교회출석도 열심히 하고 신앙생활도 열심히 했습니다. 광성고는 5월 1일까지 분향소를 운영하며 모금운동을 펼쳐 유족들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했던 나현민 일병, 그의 짧은 생애는 온 국민의 기억 속에 남았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DVE 故 나현민 일병 분향소 마련 광성고등학교(장소자막) 故 나현민 일병 분향소 마련 돼 마지막까지 충성한 희생정신 기려 SOT 김신원 목사/광성고 교목 국가의 부름을 받은 고 나현민 일병, 지휘관의 명령을 따라 그의 사명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온 인류의 지휘관 되신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이제 천국으로 그의 영혼이 귀환했습니다. 수학교수가 꿈, 밝은 성품 가져 INT 김건우/농구동아리 후배 후배들에게 잘해주고 굉장히 많이 웃는 좋은 형이었어요. INT 임채현/광성고 동창 군대 먼저가서 고생하면서 친구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줬고요. 나라 위해 일하다 먼저 떠난 거니까 하늘에서도 좋아하지 않을까요. 서교동교회 출석, 봉사에도 앞장 INT 박오삼 교사/고3 때 담임 항상 웃는 얼굴로 명랑했고 친구들과 교회출석도 열심히 하고 신앙생활도 열심히 했습니다. 영상취재 강권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