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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08-09-08
조회 :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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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정선희 씨의 남편 안재환 씨가 오늘(8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사인이 자살로 밝혀져 큰 충격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급증하고 있는 자살을 막기 위해 충주에서는 자살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진행됐는데요. 9월 11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앞두고 이뤄진 이번 행사에서는 소외된 계층에 대한 관심이 요청됐습니다. 임철수 기잡니다.
--------------------------------------------- 독거노인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늘면서 자살자는 매년 크게 늘어나는 추셉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95년 약4천9백명이던 자살자수는 2005년 무려 약1만4천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하루 평균 33명이 자살을 한 셈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95년 자살은 한국인의 사망원인 중 9위에 머물렀지만, 최근에는 암과, 뇌혈관 질환에 이어 4위로 뛰어올랐다는 겁니다. 인터뷰>성근용 목사/충주생명의전화 자살예방센터 소장 우리 사회를 강타하고 있는 자살. 과연 막을 수 없을까? 자살예방을 위해 충주생명의전화와 충주지역 성도들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성도들은 “도와주는 사람이 없고 혼자라고 생각할 때 충동적으로 자살을 시도한다”며 주변의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스탠딩>충주생명의전화와 성도들이 자살예방을 위해 걸은 구간은 예성공원에서부터 시작해 호암체육관까지 10Km거립니다. 참석자들은 이번 생명사랑걷기대회를 통해 자살위기 속에 있는 이웃들이 소망을 되찾아 충주시가 자살 없는 도시로 변화 될 것을 염원했습니다. 인터뷰>박지영/충주생명샘교회 자살을 시도하기 직전 마음을 돌릴 수 있는 방법은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절망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우리가 관심을 갖고 희망을 준다면 자살은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CTS뉴스 임철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