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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4-04-12
조회 :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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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올드시티에 위치한 다윗탑 박물관이 3년간의 보수 공사 끝에 새롭게 단장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다윗탑 박물관은 2천년 전 예루살렘 성의 망대였던 역사적인 유적지 위에 세워져, 다양한 유물들을 통해 예루살렘의 역사를 알리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이번 리노베이션을 통해 성벽 밖에 새 교육시설, 전시장을 포함한 건물을 신축했습니다.
올드시티 건축 규정상 성벽보다 높게 건축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건축가들은 이스라엘 고고학청과 협력해 땅 아래로 17미터를 파내는 어려운 공사를 마쳤습니다.
[요탐 코헨 사기 / 다윗탑 박물관 건축가]
고대 성벽을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유지하면서 건축을 해야 했기 때문에 쉽지 않은 프로젝트였습니다
박물관 입구도 새 건물로 옮겼습니다. 관광객들은 전시된 유물과 인터랙티브 스크린을 통해 예루살렘의 역사를 몸소 체험하고, 관람 마지막에는 전망대에서 예루살렘 전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에일랏 리베르 / 다윗탑 박물관 관장]
(다윗탑 박물관은) 예루살렘의 4천 년 역사와 도시를 지배했던 모든 문화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에게 예루살렘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보여줍니다
다윗탑 박물관은 앞으로도 예루살렘의 현재와 과거를 연결하는 관문이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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