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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2-10-04
조회 : 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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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유일 기독교 이념의 영화제인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폐막했습니다. 비경쟁 국제 영화제로 6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는데요.
앵커: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이라는 슬로건으로 관객들과 함께했습니다. 최대진 기자가 전합니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폐막했습니다.
‘라이프’란 주제로 열린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장기화와 전쟁, 갈등, 자연재해 등으로 혼란스러운 이때에 다양한 작품을 통해 회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INT 조안 홍보대사 / 제19회국제사랑영화제
영화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건강한 문화를 세워가는 일에 앞장서 온 서울국제사랑영화제가 어려움을 겪어 온 우리 모두의 삶에 생명의 풍성함이 가득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온라인으로만 진행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온, 오프라인 상영으로 대중을 찾았습니다.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관 필름포럼 그리고 온라인사이트 온피프엔에서 총 18편의 영화를 선보였습니다.
올해의 개막작은 기독교 변증법의 대가 ‘C.S 루이스’의 생애를 다룬 [어느 무신론자의 영적 순례기: C.S 루이스 이야기].
무신론자 지성인이었던 ‘나니아 연대기’의 저자 C.S 루이스. 그가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나는 과정과 그의 신앙고백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루이스가 거주했던 주택과 옥스퍼드 대학에서 촬영하며 관객들의 흥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전쟁과 평화’ 특별전으로 ‘내가 걷는 이유’와 ‘올가’를 비롯해 ‘아버지의 땅’ 등 총 5편을 선정해 전쟁과 난민 문제를 돌아보고 한반도 독도 이야기 그리고 남북문제의 현실을 담은 영화를 상영했습니다.
폐막작으로 한국기독교 최초의 뮤지컬 영화인 권혁만 감독의 [머슴 바울]을 상영했습니다. 머슴 출신으로 한국 최초의 목사가 된 김창식 목사와 제임스 홀 선교사의 빛나는 우정을 통해 사랑과 용기의 의미를 되짚었습니다.주최 측은 “우리가 지나온 시간처럼 우리의 삶은 계속되는 것”이라며 “이번 영화제가 삶에 쉼을 주는 쉼표가 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영화를 통해 세상의 다양한 모습과 인간의 삶을 조명했던 영화를 선보인 국제사랑영화제. 기독교 문화를 담은 국내외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던 자리였습니다.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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