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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1-07-21
조회 : 1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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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2월 방역활동 방해 혐의와 신천지 자금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천지 이만희 교주. 올해 1월 재판부는 방역방해 혐의에는 무죄를, 신천지 자금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를 선고했는데요.
앵커: 검찰과 신천지 측의 쌍방 항소로 지난 8일 2심 첫 공판이 시작된 가운데 신천지 피해자들은 이만희 교주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박세현 기자가 전합니다.
지난해 2월 코로나 대확산 당시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천지 이만희 교주.
올해 1월 재판부는 이만희 교주에 대한 선고를 내놨습니다.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신천지 재산 횡령 혐의에 대해서는 징역3년에 집행유예4년을 선고했습니다.
검찰과 신천지 모두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항소한 가운데 지난8일 2심 첫 공판이 시작된 상황.
이런 가운데 신천지 피해자 모임에서는 이만희 교주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유사종교피해대책범국민연대가 이만희교주의 엄벌 탄원 서명운동을 벌이기 시작한 겁니다.
유대연은 먼저 이만희 교주에 대한 역학조사 방해 무죄판결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만희 교주와 신천지는 조직적으로 정부의 역학조사를 방해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침해했다는 것. 1심 재판부의 무죄 선고는 사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린 판단이라는 주장입니다.
유대연은 횡령 범죄에 대한 강력한 처벌도 요청하고 나섰습니다. 신천지 자금 56억 횡령의혹에 대한 공정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촉구했습니다.
유대연은 교계를 시작으로 이만희 교주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의 서명운동을 벌인다는 계획. 향후 신천지로 인해 피해를 보는 가족들이 없도록 관련 법 제정을 목표로 둔다는 입장입니다.
전화 INT 이병렬 이사 / 유사종교피해대책범국민연대
조직적 사기포교를 금지 할 수 있는 법률 제정을 요구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신천지 외에 종교사기피해가 있는 다른 피해자들과도 조직적으로 함께 대처 할 수 있도록 연계해 나가면서 한국사회에서 끊이지 않는 종교사기피해에 대한 사법적 판결을 토대로 가해자 처벌을 할 수 있는 사회적 규제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활동의 방향입니다
CTS뉴스 박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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