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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11-30
조회 :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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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가 다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취재기자와 이야기 나눠봅니다. 박세현 기자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박 기자 지난 24일 2단계로 격상된 이래 상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네요?
기자: 예. 최근 1주일간 일일 평균 확진자 수가 400명이 넘는데요.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기준 중 하나가 일일 평균 확진자 400명 이상이거든요. 거리두기를 격상하느냐 하지 않느냐 기로에 서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교회들은 지난 주말 예배들 잘 드렸는지 궁금한데요. 어떻습니까?
기자: 예. 2단계에서는 전체 예배당 좌석 수 의 20%만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돼 있는데요. 기본적인 방역수칙들은 역시 잘 지켜지고 있었고요. 아무래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긴장이 된 상태에서 예배에 임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한 가지 유의할 부분은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는 좌석 수의 20%만 예배에 참석할 수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교회 전체 제적이나 출석 인원의 20%가 아니라 좌석 수의 20%입니다. 이 수치는 많이 다를 수 있으니까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네. 코로나가 심각해짐에 따라 교회나 기관들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방식도 예년과는 다소 달라 보이는데요?
기자: 예. 그렇습니다. 김장철이잖아요? 예전 같았으면 현장에 모여서 다같이 김치를 담그면서 이 시기를 보내곤 했죠. 그런데 코로나를 의식해 이미 담근 김치를 소외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섬김을 이어가고 있고요. 노숙인들에게 침낭을 나눈다든지 이런 다양한 행사들도 시기에 맞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가만히 있어도 어렵지만 코로나로 인해 더 어려운 시기인데요. 어떻게든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자 하는 교회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앵커: 네.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의 기로에 서있는데 만약 2.5단계로 격상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건가요?
기자:: 예. 2단계까지는 지역별 유행단계인데요. 2.5단계부터는 전국 유행 단계입니다. 2.5 단계부터 종교시설 같은 경우 20명 이내로 예배 참석 인원이 제한됩니다.
앵커: 20명이면 예배 순서자들이 되겠네요?
기자: 그럴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시 종교계와 협의해 구체적 조치 내용과 대상을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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