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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9-18
조회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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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독일로 가보겠습니다.
올해는 독일 통일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위험 때문에 대규모 행사는 모두 취소됐는데요.
앵커: 포츠담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통일 기념행사는 진행하지 않지만, 거리 전시회를 열고 30년 전 통일의 감격을 시민들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그 현장을 베를린 김영환 통신원이 다녀왔습니다.
1945년 5월 8일.
독일이 세계 2차 대전에서 무조건 항복한 이후, 미국, 영국, 소련 등 연합군은 포츠담에 모여 독일을 분할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독일의 분단이 시작되었던 역사적인 장소, 포츠담에서 독일 통일 3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포츠담시는 코로나19 감염 전파 위험 때문에 대규모 행사를 취소한 가운데 시민들이 거리를 오가면서 통일을 기념할 수 있도록 거리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녹취 부르크하르트 익스너/ 포츠담 시장
광장 한가운데 독일어 ‘우리’를 뜻하는 조형물을 세웠습니다.
독일 국기를 상징하는 흑적금 삼색은 민주주의, 중도주의, 공화주의를 각각 상징합니다.
지난 5일에 시작한 전시회의 컨셉트는 ‘독일을 거닐다’라고 전시회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실내 전시장 대신 거리로 나온 조형물을 통해 지난 30년 동안의 독일 역사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디트마 보이드케 / 브란덴부르크 주지사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전시회는 다음 달 3일까지 포츠담 전역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포츠담에서 CTS 뉴스 김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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