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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20-07-03
조회 : 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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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필리핀에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치를 연장하기로 했는데요.
앵커: 특히 최근에는 세부지역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고합니다. 필리핀 윤여일 통신원과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앵커: 먼저 현재 필리핀의 코로나19 확산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네 필리핀 정부는 7월 달도 15일까지 현재의 봉쇄 형태를 대부분 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메트로 마닐라의 경우 완화된 일반 지역사회 검역조치 - 일명 GCQ(General Community Quarantine)로 봉쇄 정책을 이어가고 세부 시티의 경우는 강화된 지역사회 검역조치 - 일명 ECQ(Enhence Community Quarantine)로 연장한 것입니다. 특별히 두테르테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수도 마닐라에서 세부 시티로 옮겨져 현재 필리핀은 세부 시티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핫스팟이라 말하며 “왜?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따르지 않는지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필리핀 코로나19 총 누적 확진자는 4만 여명에 이르렀으며 최근 확진자의 약 40%가 세부 시티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Q. 현재 필리핀 코로나19 상황은?
A. 7월 15일까지 현재 봉쇄 상태 대부분 연장키로
A. 두테르테 대통령 “세부 코로나19 핫스팟”, 불만 토로
A. 최근 확진자 중 40% 세부 시티서 발생
앵커: 필리핀 정부가 코로나19 봉쇄조치를 연장하면서 현지 한인 교민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지금 필리핀의 코로나19 확산세와 지속되는 봉쇄 정책으로 한인 교민들은 고난의 시간이 연속인 상태입니다. 수도 마닐라가 있는 루손 섬에 가장 많은 교민 수가 머물고 있긴 하지만 최근 세부 시티에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세부 시티의 교민 사회는 더욱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세부 섬에선 대부분 한인 교민들이 관광이나 교육 부분과 연관된 사업으로 머물렀는데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수의 교민들이 철수를 해 사업에 큰 타격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남아 있는 교민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Q. 봉쇄조치 연장에 따른 현지 교민 사회 상황
A. 세부시티 확진자 급증, 교민사회 큰 타격
A. 코로나19로 대부분 교민 철수, 남은 교민 어려움 가중
앵커: 한인 사회뿐만 아니라 한인 교회와 선교사회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텐데요. 현지 교계 상황도 짚어주시죠.
네 많은 교민들이 철수를 한 상태이고 봉쇄 정책이 계속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인교회는 예배를 드리거나 모이는 부분에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교사회는 루손 섬 지역은 완화된 봉쇄 상태여서 선교지 상황에 따라 출입이 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직접 대면 선교 활동엔 여전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세부 시티의 경우는 강화된 봉쇄가 진행되고 있어서 대면 선교활동을 전혀 할 수 없는 상태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감사한 소식은 최근 필리핀 한인선교사회가 온라인 형태로 각종 모임과 세미나 그리고 새벽기도회 등을 이뤄가며 코로나19 이후의 선교에 힘을 모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Q. 코로나19와 봉쇄조치 연장이 현지 교계에 미치는 영향
A. 교민 철수·봉쇄 연장으로 예배·선교에 어려움
A. 한인교회, 온라인으로 모임·세미나·새벽기도 진행
앵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나눠주시죠.
네 두 가지 정도 말씀 드리면 우선 학교 사역을 펼치는 선교사님들을 위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필리핀이 대면 수업이 금지된 상태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립학교 입학으로 전환되고 있어 사립학교의 존립이 어려운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필리핀도 여전히 외국인이 입국하기 어려운 상태인데요 속히 하늘 길이 열려 선교사회나 교민사회가 회복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Q. 한국교회와 성도님들께
A. 교육사업 펼치는 선교사 위한 기도 부탁
A. “선교사회·교민사회 회복할 수 있는 기회 열리길”
앵커: 네, 코로나19가 확산한지 반년이 넘어가면서 마스크를 쓰는 것이 익숙한 일상이 돼 가고 있습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고 전 세계가 회복되길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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