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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6-16
조회 : 3,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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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호국 보훈의 달 기획, 역사교과서 상의 기독교서술 바로잡기! 오늘은 그 두 번째 시간입니다. 지난 시간, 역사교과서 상의 기독교 서술이 갖는 문제점들을 살펴봤는데요. 오늘은 역사교과서 속 축소되고 가치마저 폄하되고 있는 기독교, 그 원인은 무엇인지 정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모든 교과서는 정부가 고시한 교육과정에 따라 각 출판사에서 집필됩니다. 따라서 교육과정이 수정돼야 교과서 내용이 바뀔 수 있는데 정부는 현재 개정교육과정을 통해 교과서 전체를 개편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는 완전히 새로운 교과서로 가르치게 되는데, 문제는 여전합니다. 한국사 영역 종교서술지침을 들여다보면, (CG IN) 전통, 민족종교에 대해서는 관대하지만 근대종교 특히 기독교에 대해선 아무런 언급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CG OUT) 이같은 현상의 근본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배타적이고 폐쇄적인 민족주의를 지적합니다. 60년대부터 ‘일본의 식민사관에 의한 역사왜곡의 극복’이 강조되면서 외부 요인들을 지나치게 부정적으로만 평가하고 있다는 겁니다. INT 김영진 국회의원 역사학계에 뿌리깊은 ‘내재적 발전론’도 교과서 서술에 반영되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민족발전의 원동력을 내부에서 찾으려다보니 한국역사를 문명 교류의 입장에서 보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겁니다. 이는 서양에서 들어온 기독교는 가급적 배제하고, 전통종교와 민족신앙을 강조하는 서술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INT 박명수 교수 / 서울신대 역사교과서의 기독교 서술 배제는 청소년들에게 왜곡된 종교적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다는 데 가장 큰 문제가 있습니다. 반기독교 정서가 강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기독교가 전반적으로 외래종교로 폄하되면서 청소년들이 반기독교 정서에 쉽게 물들 수도 있다고 기독교계에서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 기독교 신앙을 가진 청소년들은 교회와 학교에서 배우는 기독교에 대한 평가 사이에서 오는 괴리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INT 박명수 교수 / 서울신대 STD 역사교과서 문제는 근본적으로 한국 역사학계와 교회사학계의 소통부재에서 왔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교계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종교에 대한 가치관을 결정짓는 역사교과서 바로잡기에 사학자들이 적극 나서야 할 땝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DVE 역사교과서 속 ‘기독교’ / ② 배타적 민족주의가 문제 교육과정 수정돼야 교과서 수정 2011년판 새 교과서도 문제 여전 (CG IN) (CG OUT) ※ 역사교과서 기독교 서술 왜곡의 원인 / 1) 배타‧폐쇄적 민족주의 ----- 설명자막 INT 김영진 국회의원 / 민주당 ※ 역사교과서 기독교 서술 왜곡의 원인 / 2) 내재적 발전론 ----- 설명자막 INT 박명수 교수 / 서울신대 종교가치관 왜곡이 가장 큰 우려 영상취재 전상민 최병희 기독청소년, 교회‧학교 간 괴리 INT 박명수 교수 / 서울신대 STD 정희진 기자 / first@cts.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