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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CTS
작성일시 : 2010-05-10
조회 :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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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은 어버이 날이었죠? 부모님들과 즐거운 주말 보내셨습니까? 서울에 한 복지관에서는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한 부모님들을 위한 앙코르 결혼식이 열렸는데요. 노부부들에겐 사랑을, 자녀들에겐 감사를 전하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정희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생애 첫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5월의 눈부신 새 신부와 새 신랑이 설레는 첫걸음을 뗍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50여년을 함께 한 어르신 부부 2쌍의 앙코르결혼식이 열렸습니다. INT 김영화 부장 /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 올해 결혼 55주년을 맞은 이문호, 박순공 어르신 부부. 중매로 만나 얼굴을 처음 본 날 혼례를 올렸습니다. 7남매의 맏며느리로 고생하고, 10년 전엔 보증을 잘못 서 집까지 잃어버릴 위기에 맘고생까지 해야 했던 아내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편지로 고백해 봅니다. SOT 이문호 (80세) / 서울 서초구 진심으로 미안하고 고마워 진짜로 사랑합니다. 남편 이문호 프로포즈도 없이 사랑한다는 표현도 한번 안 하고 살았지만 평생 함께 해준 아내와 남편의 소중함이 새삼 가슴에 와 닿습니다. 지난 세월의 결실인 자녀들은 성실한 결혼생활을 유산으로 물려주신 부모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SOT 최기복 / 최치용씨 아들 따뜻한 가르침을 주셨던 부모님. 지금 이렇게 이 편지를 읽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감사드려야 될지 제가 그동안 참 많이 못해 드린 것, 많이 부족했던 것들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희로애락을 함께 한 반백년. 백발의 부부들은 앞으로 더 사랑하며 살 것을 다짐했습니다. INT 최치용 (70세) / 서울 서초구 CTS정희진입니다. DVE 50년을 함께, 앙코르 결혼식 <앙코르 웨딩> // 7일 /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 INT 김영화 부장 /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 SOT 이문호 (80세) / 서울 서초구 진심으로 미안하고 고마워 진짜로 사랑합니다. 남편 이문호 자녀, 편지로 부모님께 감사 전해 SOT 최기복 / 최치용씨 아들 따뜻한 가르침을 주셨던 부모님. 지금 이렇게 이 편지를 읽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감사드려야 될지 제가 그동안 참 많이 못해 드린 것, 많이 부족했던 것들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영상취재 전상민 INT 최치용 (70세) / 서울 서초구 |